대청호반 청남대에서 역대 대통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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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반 청남대에서 역대 대통령을...

평화/여행

by 함께평화 2014. 10. 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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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도부터 대통령의 공식별장으로 사용되던 대청호반에 위치한 "청남대"에 잠시 들렀다.

청남대는 원효대사가 "1000년 뒤 호수가 생기고 이 일대가 임금이 머무는 나라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고 전해지는 곳으로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이런 곳에 별장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 한마디에 세워졌다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란 뜻을 지닌 청남대는 역대 대통령들이 여름휴가와 명절 등으로 이용하였지만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이곳을 개방하였다. 

 

평일날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였다. 초등학생들은 소풍, 수학여행으로, 어르신들은 관광차...

하긴 우리 일행도 청주에 볼일 일찍 끝내고 역대 대통령이 머물렀던 곳이 과연 어떻게 꾸며져 있을까 궁금하여 방문하였지만.. 

 

다음 일정때문에 약 184만평방미터의 넓은 면적에 본관을 비롯하여 헬기장, 골프장 등으로 조성되어 있는 청남대를 전체적으로 둘러보지 못하고 짧은 시간동안 본관과 대통령역사문화관 정도만 휘익 둘러보아 조금 아쉬움이 있다.

 

본관 건물은 사진을 찍을 수 없어 눈으로만 감상해야 했지만..

불과 10년전에 개방되었지만 당시 설치되었던 텔레비젼, 전화기 등이 구닥다리로 보이고.. 그만큼 급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유독 식당과 텔레비젼이 많았던 것 같다. 정치는 함께 먹음으로 하는 것인가? 언제 TV는 볼 시간이 있었을까? 서재에 꽂힌 책들은 시리즈 형태..ㅎㅎ

 

여하튼 이곳을 국민에게 개방하기로 결심하였던 노무현 대통령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청남대 개방 기념탑으로 청원군 주민 수와 같은 5,800개의 돌로 쌓았으며, 문의면 32개 마을 이름이 새겨져 있다. 모형은 청남대 주봉인 장군봉을 의미하며 2003년 4월 18일 개방행사시 노무현 대통령이 충청북도시자와 제막하였다.

 

 

 

헬기장의 봉황 조형물..

 

청남대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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