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감사 나눔
1. 한 주 지난 생일을 맞았다. 늦었지만 식구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고 축하를 또 받게됨을 감사한다. 하긴 생일 전날이었던 지난주 월요일 '강원도청소년지도자 대회'에 참석한 동역자들이 깜짝 생일축하파티를 해주어 당황스러웠지만 생전 처음으로 그 많은 사람들로부터 축하를 받았기에 기분은 참 좋았다.. 그래도 사랑하는 식구들과 함께함이 내겐 더 행복하고 감사하다. 생일선물로 아들내미와 딸내미 그리고 아내는 요즘 시 읽기에 빠져 있는 내게 '시집'을 선물하였다. 덤으로 아내는 멋있는 신발까지 선물하였다... 2년전에도 아내가 생일 선물로 신발을 사주었는데 뒷굼치가 헤치고 낡았지만 버리기가 아까워 구두 수선집에 맡겼더니 새것으로 재탄생하였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더 신을 수 있을 것 같다.. 사랑의 신발이니만큼... ㅎㅎ
2. 망가진 옷장 경첩을 직접 수리하게 됨을 감사한다. 몇년전에 장농을 샀는데 특히 아내의 옷장 경첩이 다 떨어져 나가 망가졌었다. 지난번 부터 수리를 맡기려다가 오늘 직접 경첩을 사가지고 와 고쳤다. 나름 튼튼하고 잘 수리한 듯 싶다.. 내 손으로 고친 옷장이라 그렇나.. 퇴근한 아내에게 한 자랑하였다.^^
3. 2년전 결혼 주례 섰던 부부와 식사를 함께 함이 감사하다. 주례 조건이 매년 결혼기념일 즈음하여 함께 식사자리를 갖고 삶을 나누는 것이었는데..어느새 아들, 딸 낳아 행복한 모습으로 함께 만났다. 감사하고 축복한다.
Long Journey(긴여정)/윤진섭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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