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 세 가지 감사 나눔
가을 낮 하늘 도화지위에 수놓은 구름은 어찌 그리 예쁜가
꿈대로 소원대로 희망 그림 그릴 수 있다면
희망품은 누구에게라도 가을 하늘은 아름다운 사랑을 선물한다.
푸른 가을 하늘 도화지에 행복을 색칠하였다.
1. 딸내미 중국으로 유학 떠나 보낸지 이틀밖에 안되었지만 우리를 초청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황 집사 부부는 어제 어린 딸내미를 중국 남경으로 유학 보냈다. 딸바보인 그가 딸을 유학 보낼 결정을 할 때 얼마나 힘들어 했을지 짐작이 간다. 재작년 딸내미를 미국으로 10개월 단기 교환학생으로 보내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 아픔은 잠깐이었다. 여전히 그때의 결정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저녁때 다시 딸내미에게 물었다. 지금 다시 그 상황이 온다하여도 그렇게 결정할 수 있겠냐고.. 잠깐 고민하던 딸내미.. "아마도 그렇게 할 것 같다." 라는 답을 한다. 떨어져 있는 동안 겁도 나고 불편도 하고, 많이 외로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여러면에서 많이 성장했었던 것 같다는 이유에서다. 늘 함께일 것 같은 가족들도 언제든 헤어질 준비를 해야 한다. 언제까지나 함께 영원히 있지를 못할 것이기에...
2. 자동차 펑크는 났지만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감사하다. 오후에 황집사 집에 도착하여 보니 자동차 뒷바퀴가 털석 가라앉아 있었다. 분명 집에서 출발할때는 발견하지 못했고 주행중에도 별 느낌이 없었는데..만약 고속도로 주행중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 가볍게 수리하여 감사하다. 그러나 이래저래 요 며칠간 자동차 사고가 연이어 졌다.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의 경고라고 생각하고 주의하고 또 주의해야겠다. 자동차에 좀더 관심을 갖고 좋아해야 겠다.^^
3. 음력 생일을 이틀 앞두고 생일잔치를 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내일부터 1박2일 연수를 떠나기에 생일날 가족들이 함께 식사를 못할 것 같으니 오늘이라도 해야 한다고 하여... 작년 생일때에는 중국 상해에서 혼자 보냈는데.. 그래도 가족들이 챙겨주고 함께하여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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