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이는 어깨며 머리며 날아와 앉아 재롱을 피우는 귀염둥이이자,
귀며 발톱이며 막무가내 툭툭 건드리며 깨무는 건달 같기도 하고,
때때로 "안녕, 쯔쯔, 까르르, 휘~휘~" 하며 식구들만 알아듣는 소리를 내는 앙증맞은 앵무새입니다.
언제인가부터는 자기도 식구라고 생각하는지 밥상머리까지 끼어들어 밥을 탐합니다.
같잖기도 하고 귀엽기도하고 ㅎㅎㅎ
그래 같이 먹고 살아보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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