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삽#2- 기초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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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삽#2- 기초를 튼튼히!!!

함께/건물짓기

by 함께평화 2021. 1. 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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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삽#2, 기초 파기- 콘크리트

 

 

 

 

건축할 토지는 재작년에 논이었던 곳에 1m40 정도 성토를 하여 메운 땅입니다. 토지의 일부는 생산녹지와 1종 일반 주거지역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건폐율도  20%와 60%이하로 건축을 해야 합니다.

건폐율내에서 1층에 70여평 그리고 2층에 40평정도의 건축을 계획했습니다.

나름대로 어떻게 건축할 것인지 그림을 그려보기도 하고 상상해보기도 했습니다.

 

준비는 오래했지만 진행이 말처럼 착착 되지는 않습니다.

지난 5월에 건축 설계자와 시공자를 선정하고, 관련 시설 방문을 함께 하였습니다. 그리고 설계를 위한 미팅을 여러차례 가졌습니다. 노유자시설을 짓기에 점검해야할 것도 많고 건축허가를 맡기 위한 준비도 쉽지 않았습니다.

예상대로 진행되었더라면 작년 8~9월에 건축허가를 맡고 착공에 들어가 년말에 준공까지 마치려 했는데... 설계와 건축허가를 맡는 과정에서 여러 일들이 있었기에 그에따라 착공시기가 늦어졌고, 준공도 해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추운 겨울에 공사가 진행되기에 여러 고민이 많습니다. 

 

8월에 지질측량을 했습니다. 몇년전 부턴가 의무적으로 해야한다고 지질측량, 경계측량 등을 했더랬습니다.

터파기를 시작하면서 밑으로 1m 40cm를 파내고, 그 밑으로 50cm정도가 논뻘로 되어있어 부분을 포크레인으로 긁어 내고 더 깊이 파냈습니다. 

 

지역 이름이 사암리입니다. 모래사(沙) 바위암(巖)을 한자로 되어 있습니다. 이름처럼 바닥은 워낙에 단단한터라 볼 수 있습니다. 당초 시공사측에서는 지상에서 1m정도 흙을 퍼내고 전체 콘크리트 기초를 치자고 했지만 혹여라도 침하 우려를 걱정하여 논뻘을 다 퍼내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비용이 더 들어갔지만 안전을 위하여 진행했습니다.

 

공사가 막상 시작되니 가슴이 설레입니다.

포크레인으로 긁고 다진 가장 밑바닥에 버림 콘크리트를 친후 양생시키고, 또 그 위에 틀을 짜서 콘크리트 기초를 만들고, 기둥세우기를 위한 철근 작업을 마쳤습니다.

2층정도의 건물을 짓는 것이지만 워낙에 바닥 기초를 잘 해놨기에 든든하고 안전한 건물이 세워지리라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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