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삽# 5-1층 바닥 보와 골조를 세웁니다.

꿈삽# 5 -1층 바닥 보를 연결하고 골조를 세웁니다.

 

며칠 겨울 한파로 공사가 지연되었습니다. 날이 풀려 다시 공사에 임합니다.

건축허가가 10월말에 나고 착공을 11월초에 시작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하긴 무얼해도 아쉬움이 따라 붙기 마련이겠지만 예년같은 겨울 날씨를 기대했건만 올 겨울은 여간 춥지 않습니다. 모든 일들이 뜻대로 계획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그런대로 이것 또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하 기초 되메우기를 하고 기초간 보를 연결하고 거기에다가 단열재를 채워 넣었습니다. 땅밑에서 냉기나 습기가 올라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단열재를 채우고 난 후 다시 콘크리트를 부었습니다. 콘크리트가 양생된 후 이제 1층 기둥 골조와 슬라브를 세우기 위한 거푸집 작업이 시작될 것입니다.

 

단계별로 하나씩 하나씩 건물이 세워지는 모습을 보며 한편으로 마음이 뿌듯해 집니다.

이 건물을 통하여 진행될 사업들을 위한 꿈들을 머릿속에 그리는 것만 해도 행복합니다. 요즘 차근히 꿈들을 실현하기 위한 관련 도서를 몇권 구입하여 읽고 있으며, 함께 참여할 동역자들도 찾고 있습니다.   

 

건물이 조금씩 올라갈때마다 꿈도 하나 하나 펼쳐지는 기분...

바로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은 공정

안전하고 순리대로 잘 진행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