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4경, 금학산을 오르다 금학산은 홍천 북방면과 나면의 경계에 위치한 652m의 산이다. 철원에도 금학산(947m) 있다. 몇년전부터 꼭 등산하고 싶었던 금학산을 등산하였다. 오전에 'Homo Viator 여행하는 인간 / 문요한 지음' 책을 읽으면서 갑작스레 금학산 등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내려놓고, 배낭에 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보온병에 넣고, 고구마와 과일 주섬주섬 비닐에 넣고 금학산으로 향했다. 집에서 금학산까지는 약 20여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금학산을 등산하기 위한 몇 코스가 있지만 노일분교쪽에서 오르기로 하였다. 점심이후 출발하였기에 2.2km의 짧은 코스를 택했던 것이다. 코스가 짧은대신 1km 정도 지나면서 가파른 등산길을 올라야 했다. 그래도 쉬지않고 한걸음 한걸음..

평화/여행 2019. 10. 7. 18:18

9월 27일(금) 오후 6시 30분, 동언우 위원(홍천문화원 향토문화연구회)을 사람책으로 초대하여 ‘홍천강 그리고 역사’란 주제로 ‘동언우의 홍천역사문화에 대한 사랑과 열정의 삶’을 읽었다. 홍천 출신으로 건축공학을 전공한 동언우 위원은 청소년 시기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았기에 취약한 지역 역사문화 환경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을 갖고 있다. 그는 2012년 은퇴후 홍천으로 귀향후 홍천의 역사와 문화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문헌으로 본 홍천향교 창건과 이건 및 보수에 관한 검토’, ‘ 홍천 수타사 이건 및 가람배치의 변화에 관한 연구’, ‘홍천 물걸리사지 석조불상의 양식 비교를 통한 복원적 검토’ 등 논문을 통하여 지역의 유적과 유물에 대한 역사적 근거와 확인 작업에 열정을 쏟았으며, 또한 향토문화연구회 등..

평화/책 2019. 10. 2. 14:32

꿈이음, 청바지 ‘일본제품반대 플래시몹 및 청청골목축제’ ‘사)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과 청바지(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는 8월 3일(토) 오후 1시~5시, 홍천전통시장 일대에서 일본제품반대운동 플래시몹과 청청골목축제를 개최하였다. 청청골목축제는 청소년들의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문화의 장을 통하여 지역사회와 더불어 젊음과 활기를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된 첫 번째 축제인셈이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청바지 회원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축제위원회를 구성하여 행사를 기획, 준비, 진행을 한 뜻 깊은 행사였다. 청소년들의 열정을 폭염도 꺽지는 막지 못했다. 축제는 식전 행사로 남산초 학부모, 경희대태권도, 정무관합기도, 홍여고 학부모, 청바지 등 지역 유관기관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일본제품불..

평화/홍천 2019. 8. 22. 15:32

‘청소년이 꿈꾸는 살기좋고 행복한 홍천’을 위한 청소년원탁토론 (1)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까? 93년부터 지금까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청소년포럼이나 토론회를 열었었다. 홍천에서도 '청소년시설활성화'나 '청소년참정권' 등 청소년들과 함께 토론회를 준비하고 운영했었다. 어쩌면 지금까지 준비하고 진행했던 청소년토론회는 여전히 마음속에 청소년들을 주체가 아닌 대상으로, 도움을 줘야할 연약한 상대로 여겼던 것 같다. 원탁토론회는 몇년전 부터 하고 싶었었다. 작년에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홍천만들기' 토론회가 청소년유관기관(군청, 의회, 교육청, 학부모, 전문가, 청소년 등)이 함께 모여 토론회를 진행했었지만 정작 주체였던 청소년들이 많지 않아서 올해는 청소년들만의 소리를 낼 수 ..

평화/홍천 2019. 6. 21. 14:09

청소년이 꿈꾸며 가꾸는 부부의 날 행사 ‘화목한 부부, 행복한 가정, 건강한 홍천’ 사회의 기본은 가정이다. 가정의 기초는 부부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특히 5월 21일은 ‘부부의 날’로써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어있다. 21일은 둘(2)이 만나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행복한 가정을 일궈나가기 위하여 이 날을 부부의 날로 정하였다. 2008년인가 2009년도인가 춘천YMCA에서 일할때 '부부축제'를 매년 개최하였다. 청소년활동을 하면 할수록 건강한 가정의 중요성을 깨닫고 행복가정운동(행복가정 지침서 제작, 부자및 모자 캠프, 예비결혼교실, 좋은아버지가되려는 사람들의 모임, 부부축제 등)을 전개하면서 기획하고 벌였던 행사가 '부부축제'였다. 2014년 홍천청소년..

평화/홍천 2019. 5. 25. 14:02

올해는 3.1운동 및 홍천기미만세운동 10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이다. 또한 대한민국 연호가 사용된지 100년이 되는 뜻있는 해이기도 하다.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우리나라가 자주독립국이며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임을 그리고 평등공존을 온 세상에 선언하고 외쳤던 만세운동은 한달 뒤 홍천에서도 이어졌다. 당시 고종인산에 참배하러 갔다가 3.1운동을 목격한 천도교인 오창섭과 감리교인 차봉철, 서상우 등은 독립선언문을 갖고 홍천으로와 비밀리에 천도교도와 기독교가 중심이 되어 주민들과 함께 만세운동을 추진하였다. 1919년 4월 1일, 장터에서 홍천 북방면 및 홍천면 주민 300여명이 참여하여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하루뒤 4월 2일에는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면 속초리에서 그리고 4월 ..

평화/홍천 2019. 4. 5. 13:43

까르돈 까르돈(cardon)은 러시아에서 변방에 있는 집, 자연보호 구역 안의 자연을 지키는 사람들이 묶는 집을 말한다. 다큐 제작자이면서 촬영감독인 최기순 감독은 주로 자연을 찍는다. 특히 시베리아 호랑이와 표범.. 그는 고향 홍천에다 까르돈캠프장 둥지를 틀고 있다.

포토영상 2019. 1. 5. 19:43

꿈과 재능, 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3회 꿈이음교육복지축제’개최 '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 활동을 시작한지 3년이 지난다. 올해 9월부터는 꿈이음 사무실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네트워크 활동을 더욱 집중하여 활발하게 진행하였다. 1년의 활동들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세번째 '꿈이음교육복지축제'가 12월 15일(토) 오전 10시에 열렸다. 11월24일 개최하려 했었는데 폭설이 내리면서 안전상 문제로 연기하였다. 이번 행사는 거의 청소년들이 준비하고 진행하였다. 특히 중학생 청소년들이 대부분이어서 못믿워 조금 더 관여해야 하나 마나 주춤거리기는 했지만 아이들의 적극성과 주도성에 신뢰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올해 꿈이음 네트워크 활동은 크게 3가지 영역에서 진행되었다. 꿈재능지원프로그램, 성장지원활동, 역량강화..

평화/홍천 2018. 12. 18.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