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부터 5월2일까지... 상해YMCA 실무자들이 춘천을 방문하였다. 작년 10월 두 Y간의 조인식 이후 올 2월달에 상해YMCA 사무총장 등이 춘천을 방문하였고 당시 몇가지 합의 사항중 상호간의 실무자 교류가 있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서 두 YMCA 젊은 실무자 중심의 교류 연수가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는 상해YMCA 실무자 9명과 춘천YMCA 실무자 9명이 각각 참가하였다. 춘천에서 2박 3일간 춘천YMCA 여러 기관을 탐방하고, 참가자들간의 연수와 체험활동, 관광지 방문 등의 활동이 진행되었다. 5월 2일 상해YMCA 실무자들이 홍천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였다. 2박 3일간의 서울 일정을 앞두고 홍천에 들렀던 것이다. 근 6개월만에 다시 보는 상해 친구들... 물론 춘천방문 첫날 춘천에서 반갑게 ..

평화/홍천 2014. 5. 7. 18:41

춘천에서 다시 만난 상하이 친구들.. 작년 중국 상해 연수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뒤 3개월만에 상해YMCA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간사들이 2월22일~ 24일간 춘천을 방문하였다. 상해YMCA 친구들은 서울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가기 전 춘천을 들렸던 것이다. 첫째날 춘천에서의 만남은 너무 반가웠던터라 서로 포옹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서로 어색함도 없이 그동안의 안부와 소식들을 나누었다. 곧이어 작년 10월에 춘천과 상해 YMCA 간의 조인식 이후 어쩌면 첫 공식적 자리이기도 한 두 YMCA의 주요 실무 임원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상호 교류와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논의에서는 보다 진전되고 구체적인 방안들이 모색되었다. 상하이 친구들은 춘천에 도착하자마자 춘천YMCA..

함께/세상story 2014. 3. 13. 13:53

6월20일부터 시작된 상해YMCA와 춘천YMCA간의 첫번째 실무자교류 연수가 오늘 최종 평가회를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다. 우연찮게도 반농담식으로 시작된 연수 계획.. 몇년 전부터 두 YMCA간의 교류가 계속 이어져 왔지만 연수로 인하여 두 YMCA간의 공식적인 국제협력 협약식까지 맺는 결과까지 얻었다. 개인적으로도 연수일정이 최종 확인된뒤에서야 처음으로 접해 본 중국어.. 그전에 대만, 홍콩, 중국을 여러번 다니면서도 기껏해야.. 니하오, 쎄쎄~ 정도만 알았던 중국어.. 10년이상을 공부한 영어도 버벅거리는데 채 석달 그것도 홀로 중국어책 사다가 공부한 것을 가지고 상해 생활에 도전했으니 나도 참 무모하였다. 이 때문에 상해에 오기전 무척이나 언어와 생활문제로 후회아닌 후회, 걱정 태산이 이만저만이 아니..

평화/여행 2013. 11. 26. 20:33

쓰촨성.. 쓰촨성(四川省)은 2008년 5월 규모 8의 강진으로 인하여 8만여명이 숨졌던 곳이며 또다시 올 2013년 4월에도 7.0 규모의 지진으로 160여명이 사망한 곳이다. 2008년 당시 지진으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 멀리 떨어져있는 상해YMCA 관계자들은 피해현장을 살펴보고, 피해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두장옌에 YMCA센터 설치 그 이듬해인 2009년, 상해YMCA는 싱가포르YMCA의 지원과 여러 단체들의 도움으로 당시 피해지역중의 한 곳이었던 이곳에 '두장옌화애가정복무센터(都江堰 华爱家庭服务中心)'를 설립하였다. 이곳에서는 쓰촨성 지진피해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므로 이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주며 삶의 활력을 지지하고 지원을 위한 여..

평화/상해 2013. 11. 7. 19:03

상해에 온지 133일째.. 9월, 한국에 12일동안 잠깐 다녀왔던 날을 제외하면 121일을 상해에서 머물고 있는셈이다. 내일, 사천성 도강언(四川省 都江堰, 쓰촨성 두장옌)으로 간다. 상해YMCA가 두장옌에서 운영하는 '화애가정복무센터'( 华爱家庭服务中心)에서 3주 정도 머물 예정이다. 머물면서 그곳에서의 여러 활동을 참관하며 직접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될 것이고 아울러 성도나 도강언주변도 돌아볼 계획이다. 쓰촨성의 도강언(都江堰 두장옌)이나 성도(成都. 청두)는 경치도 좋고 관광할 만한 곳도 많다는 소리를 들어 기대가 은근되기도 한다. 그러나 지진으로도 유명하기에 조금 걱정도 되고... 쓰촨성(四川省)은 2008년도에 지진으로 인하여 8만여명이 숨졌던 곳이다. 올 4월에도 7.0 규모의 지진으로 160..

평화/상해 2013. 10. 31. 20:49

상해YMCA가 운영하는 다푸치아오센터에 근무하는 '치옌' 간사가 산수화를 잘 그린다는 소리를 듣고 배우고 싶다고 하여 주 1회씩 산수화를 배울 수 있었다. 예전부터 산수화나 아니면 서예를 배우고 싶었는데 그동안 시간이 나질 않아 아니 생각만 가지고 엄두를 못내다가 상해에 머물면서 배울 기회가 주어졌다. 시간이 더 있다면 정식으로 배울텐데.. 여러 일들이 겹치면서 그다지 많은 시간을 갖지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짙게 갈은 먹물을 접시에 물로 조정하여 붓에 묻혀 화선지위에다가 산과 나무, 돌 등 자연을 그린다. 직접 자연을 보고 그리는 것이 아니라 책에 나와 있는 그림을 참조하여 그리는 것이라 조금 그랬지만... 생각보다 붓을 놀리기란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사물에 대한 이해와 제각기 갖고 있는 성질을..

평화/상해 2013. 10. 30. 09:00

2500만 인구의 상해시 - 30만 인구의 춘천시... 1900년에 설립된 상해YMCA - 1949년에 설립된 춘천YMCA.. 113년 역사의 상해YMCA- 64년 역사의 춘천YMCA 2013년 10년 24일(목)오후 5시30분, 상해에서.. 춘천YMCA와 상해YMCA, 상해YMCA와 춘천YMCA간의 공식적인 형제YMCA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을 통해 YMCA 목적 실현을 위한 국제적 관계를 돈독히 하고, 상호간의 우호증진과 교류 협력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가기 위한... 약속을 다졌다... 두 YMCA 관계는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다. 국제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레 앞면을 트고, 관계 형성이 되면서 각 YMCA 소식들 서로 교환하고, 2007년도와 2008년도에 춘천YMCA와 상해YMCA 공식행사에 ..

평화/상해 2013. 10. 25. 08:14

상해YMCA 재무관리 연수 1박2일간 상해YMCA 연수에 참가하느라 상하이송강(上海市松江区)에 있는 신차오전사회문화활동센터(新桥镇社区文化活动中心)에 다녀왔다. 이곳은 상해 도심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 떨어진 곳이다. 상해YMCA는 상해시 정부로 부터 여러군데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이곳은 시설운영이 아니라 프로그램만 함께 논의하여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고보니 올해 3번째로 이곳을 찾은 셈이다. 첫번째는 1학기 평가회, 두번째로 어린이여름방학 일일캠프, 그리고 이번.. 이번 연수는 상해YMCA에서 처음으로 '재무관리운영'과 관련하여 각 센터의 장과 회계 책임자, 그리고 본관의 관련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전문 강사(회계사)로 부터 최근 몇년간의 YMCA 재무운영 분..

평화/상해 2013. 10. 20.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