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두장옌에 사랑과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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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두장옌에 사랑과 희망을~

평화/상해

by 함께평화 2013. 11. 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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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쓰촨성(四川省)은 2008년 5월 규모 8의 강진으로 인하여 8만여명이 숨졌던 곳이며 또다시 올 2013년 4월에도 7.0 규모의 지진으로 160여명이 사망한 곳이다.

 

2008년 당시 지진으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 멀리 떨어져있는 상해YMCA 관계자들은 피해현장을 살펴보고, 피해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두장옌에 YMCA센터 설치

그 이듬해인 2009년, 상해YMCA는 싱가포르YMCA의 지원과 여러 단체들의 도움으로 당시 피해지역중의 한 곳이었던 이곳에 '두장옌화애가정복무센터(都江堰 华爱家庭服务中心)'를 설립하였다.

 

이곳에서는 쓰촨성 지진피해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므로 이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주며 삶의 활력을 지지하고  지원을 위한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들 특히 대학생들의 일종의 봉사활동을 통한 리더쉽 훈련을 진행하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센터에는 상해YMCA에서 파견한 2명과 현지에서 채용된 2명, 총 4명의 실무자가 자원봉사자와 더불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센터 현황

센터는 도심에서 버스로 10여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4층 건물을 매입하여 1층은 활동실, 2층은 사무실과 도서관, 각종 교육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들로 배치되어 있고,

3층에는 회의공간과 강당이 있으며, 4층에는 화려하진 않지만 30여명이 머무를 수 있는 숙박장소로 되어 있다.

 

주요활동은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교육문화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싱가폴, 홍콩, 대만 등의 청소년자원봉사캠프를 통하여 지역의 지원활동과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3개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클럽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여러 교육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합창단 등의 문화활동과 도서관, 각종 교양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지진피해민들을 위한 구호활동과 복지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지역의 여러 사회복지 NGO단체들과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이곳에 도착했을 때 한국의 광주YMCA에서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장갑, 학용품 등의 문구들을 보내주어 지진피해지역에 전달하는 활동을 지원하였고, 피해지역을 살펴보고 주민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쓰촨성에는 지속적으로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보다 오히려 지역외 사람들이 더 큰 불안을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이곳으 사람들은 차분히 극복해 나가고 있는 듯 싶다.

 

상해YMCA와 더불어 여러 단체들이 끊임없이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모습에서 도전을 받는다.

춘천YMCA도 올 10월 상해YMCA와의 교류를 시작하면서 지원금을 전달하였고, 내년부터 청소년국제봉사캠프를 통하여 활동을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나는 이곳에서 3주정도 머물면서 피해지역을 살펴보고 어떻게 돕고 협력해 나갈 수 있는지를 살펴볼 참이다.

 

 

'두장옌화애가정복무센터(都江堰 华爱家庭服务中心)'.. 전체 건물은 아니고 뒷부분을 사용하고 있다.

 

 

1층과 2층의 모습..

 

컴퓨터실과 도서관...

 

4층 숙소.. 지금 나도 이곳에서 ㅁ물고 있다...

 

 

 

 

 

센터 실무자들로 부터 쓰촨훠궈로 환영식을 ^^

 

 

지진피해지역의 장애아동을 방문 위로..

 

광주YMCA가 보내준 생활용품들을 갖고 지진피해지역을 방문하여 전달...

 

광주YMCA가 보내준 생활용품들을 갖고 지진 피해지역을 방문..

 

지진피해로 폐허가 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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