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함께읽기다
이젠, 함께 읽기다 신기수, 김민영, 윤석윤, 조현행 / 북아이북 독서공동체 숭례문학당의 이야기를 다뤘다. 네 명의 저자가 독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 체험, 독서 토론 등을 이 책에 담았다. 누구나 데카르트의 명제처럼 스스로 생각하고 존재하는 인간이기를 원한다. 그러나 우리 교육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우리는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인식하고 경험하길 바란다. 창의적인 존재를 꿈꾼다. 그렇다면 어찌 책을 읽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지만 습관처럼 사서 읽어 넘기고 꽂아두는 독서만으로는 부족하다. 다소 어려운 책, 낯선 책으로 다가서야 한다. 그에 따른 공부도 기꺼이 즐겨야 한다. 다른 생각을 접하며 자신을 성찰하고, 인식의 한계를 뛰어넘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경험적 독서로 가는길, 바로 공독이다...
평화/책
2020. 1. 17.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