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동유럽여행3. 동화같은 체스키 크로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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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동유럽여행3. 동화같은 체스키 크로룸프

평화/여행

by 함께평화 2017. 2. 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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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여행

좋은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좋은 동행자들과 좋은 날씨가 한 몫 한다.

여행을 떠나기 1주전만 하여도 폭설로 인하여 관광하기가 무척 어려웠다고 한다. 더욱이 한국에서는 유럽발 일부 항공편이결항 사태도 겪었다고도 하는데 여행 며칠 되진 않았지만 현지 가이드나 인솔자의 얘기로는 복 받은 여행팀이라고 한다.

특히나 패키지 여행 참가자가 대체로 여성분들이 많은데 이번 우리 팀은 가족단위로 되어 있어 남성들이 많아 너무 보기도 좋다고 한다. 가이드의 말을 빌자면 여행 참가자들중 여성들이 워낙 많아 외국인들은 한국이 분단국가고 전쟁 위기 상황이라 남성들이 군에 징집되었거나 전투에서 많은 희생이 있지 않나할 정도로 오해하고 있기도 한다고 한다.^^   

 

여하간... 겨울이라 날씨가 추워서인 따뜻한 계절에 여행을 떠나는 유럽 관광객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또한 겨울 비수기 기간이라 그런지 유럽 관광객은 거의 보이지 않고 한국 관광객들만 가는 곳곳마다 넘쳐 난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숙박을 한 뒤 오전에 버스로 2시간 30여분 거리에 있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체스키크룸로프에 이동하였다. 며칠 전 눈이 많이 왔는지 온통 하얀눈으로 덮여 있고 설경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이 마치 그림 속의 한 장면 처럼 보인다.

체스키 크룸로프

 체코어로 ‘체코의(Český) 오솔길(Krumlov)’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체스키 크룸로프는 체코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아름다운 마을로 유명하다. 13세기에 건축된 체스키 크롬로프 성을 중심으로 마을 곳곳에 중세와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거의 마을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마을은 그다지 넓지는 않지만 너무나도 평온하고 아름답다. 여느 따뜻한 봄철이나 여름철 같았으면 북적북적 거렸을 골목골목들이 겨울기간이라 그런지 문을 닫아 놓은 상점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조금 서운하기도 하다. 몇몇 한국 관광단체들이 몰려오면서 그나마 관광지 다운 모습이었지만 너무 북적거리는 혼잡한 관광보다는 마을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훨씬 좋았다. 워낙에 경치가 아름다워서 그런지 우리나라에서도 영화 등 여러 언로

매체의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있으며 소개도 많이 된 곳이다.

 

 

체스키 크로롬프를 가기전 차창으로 보였던 체코의 겨울 풍경

 

 

체스키 크롬로프성 가는 길

 

천문시계?

 

볼타바(몰다우) 강이 마을 한 가운데로 S 모양을 유유히 흐른다.

 

 

 

 

 

 

 

 

 

 

마을 중심가의 '스보르노스티 광'-16세기 이래 시 청사가 왼편에 위치한 이곳에는 1715년에 흑사병을 퇴치한 기념으로 세워진 '성 삼위일체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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