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흐린날씨로 인하여 마음도 내려 앉아 있습니다.
아니 마음이 차분해졌다라고 해야 하나요.
문득, 사랑한다는 것과 좋아한다는 의미의 차이는 무엇일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사랑한다는 것은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이뤄지는 관계성과 이해, 헌신, 그리고 특정한 대상에 대한 소중한 마음과 배려 , 열정과 충성 등을 나타낼 때 쓰여지고 있는 듯 합니다.
아내와 자녀,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때 사용하는 단어 '사랑'은 내 자신이 손해와 피해를 입더라도 아니 전부를, 어쩌면 목숨까지도 버리는 한이 있어도 지켜야 할 소중한 그 무엇..일 것입니다.
좋아한다는 것은 사람을 포함하여 사물, 일에 대하여 자신에게 유익이 되고 좋은 느낌을 가질 수 있는 또는 즐거움을 누릴수 있을 때 사용하는 것 입니다.
책읽기를 좋아하고, 맛있는 것 먹기를 좋아하고, 사람만나는 것 좋아하고, 운동과 놀기를 좋아하고...
내가 좋아 하는 것들은 어쩌면 지금은 좋아 하더라도 싫증이 나거나 나의 삶에서 정말로 소중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되면 뒤돌아 설 수 있을 것이며, 그만둘 수 있을 것이며, 충분히 포기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요즘 너무도 쉽게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차이를 구분 못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쉽게 그리고 책임지지 못할 사랑의 말과 행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내게 있어 정말로 사랑해야 할 것들이 무엇일까?
내가 좋아하는 것들 중에서 얼마나 내가 그것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을까?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사랑할 사람들과 사랑해야 할 것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I meet you.
I think you.
I like you.
I need you.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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