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장옌에서 운동을!!
쓰촨성 두장옌에 온지 2주가 지난다.
이곳에 오면서 운동을 할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센터 직원이 함께 동참하기로 하여 아침에는 탁구를, 그리고 저녁에는 코스를 달리하며 1시간정도 걷기를 같이 하고 있다.
두장옌에서 달 보기는 어렵다?
두장옌은 참 깨끗하고 정이 가는 도시이다.
다만 한가지 매일같이 흐리고 때때로 비가 내려 해를 거의 볼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2주가 되었지만 해를 본 지는 한 3일 정도 밖에는 안되는 것 같고..
달을 본 지는 오늘 처음 밤에 보았다.
하마터면 밤에 달이 있다는 것을 잊어 버릴 뻔 했다^^
날씨만 좋다면 아마도 두장옌에서 살기는 참 좋을 것 같다.
땅값도, 집값도, 물건값도 그리 비싸지 않고, 환경도 좋으니..
두장옌의 밤, 아니 중국의 밤이 비슷한 것 같은데..
거리의 조금 넓은 공간만 있다면 이동식 음향기를 틀어놓고 집단으로 춤을 추는 장면을 어디에서든지 볼 수 있다.
나이가 드신 분들은 태극권을, 그리고 좀 더 젊은 사람들은 볼륨댄스를..
그리고 도시 곳곳에 산책로가 안전하게 잘 되어 있어 걷는 사람들도 꽤 많다.
그래서인지 두장옌의 밤은 참 흥미로고 재미있다.
그런데.. 운동하는 사람들은 한국이나 중국이나..
거의다가 여성분들이 많다는 것이 비슷한 것 같다...
그래서 여성이 오래 사는 것일까? ^^
도강언 수리시스템을 건설한 이빙부자 동상아래 밤이면 사람들이 모여 집단 춤을..
도로 양쪽의 좁은 인도위에서도 춤을..
태극권을..
도복을 입고 태극권을..
젊은 남자아이들은 농구를..
가로등 밑에서 밤에 탁구도..
밤이면 팬더곰 조형물에 조명이...부자의 도시, 성공의 도시..두장옌
팬더곰 가족들의 밤 나들이...
연애하는 팬더곰..아니, 부부인가^^
아빠와 애기 팬더..
나무위의 팬더..쓰촨성의 유명한 팬더곰 조형물들이 곳곳에 있다..
가로등도 특이롭다..연꽃을 상징하는 것인가?
2주만에 처음 본...달.. 달보기 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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