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찬성의 수부도시인 청두(成都 성도) 나들이를 하기로 하였다.
두장옌에서 기차를 타고 30분여 걸려 청두에 도착하였다.
두장옌에 비하여 청두(成都)는 더 복잡하고 거리가 좀 지저분한 느낌이다.
공기도 그리 좋지 않은 것 같구.. 건물도 왠지 오래된 느낌..여하튼...
청두 도심에서 일단 점심을 먹었는데 쓰촨의 특색 음식들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메뉴를 시켜 이맛 저맛을 맛보았다.
점심을 먹고 버스로(왠 버스가 이리도 기냐? 청두의 왠만한 버스가 모두 다 긴편이듯 싶다..) 콴쟈이씨앙즈(宽窄巷子 관착항자)라는 곳을 갔다.
한국의 인사동 같은 거리라 할까! '콴쟈이씨앙즈'은 넓고좁은 골목이란 뜻이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벽에닥 여러 부조 작품들을 아기자기하게 설치하여 놓았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골목을 이렇게 특색있게 설치해 놓으니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이는 관광지가 된다..
콴쟈이씨앙즈(宽窄巷子 관착항자)의 좁고 넓은 골목골목을 따라 찻집, 음식점, 노천까페, 기념품점 등 상가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고, 곳곳에 귀를 후벼주는 사람들과 행위예술 등 관광객들의 발을 멈추게 하는 볼만한 것들이 많았다..
청두에는 한국사람이 많이 사는지..
스타벅스에 들어가 와이파이를 이용하려고 들어갔더니 앞자리에 한국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려다.. 다정하게 둘이 얘기하는 것 같아.. 말은 건네지 못했다.
중국의 몇 안되는 도시를 보았지만 가는 곳마다 특색있는 거리가 제법 많음을 느낀다..
한국의 도시들도 아니 지방일수록 제각기 나름대로의 특색있는 골목을 만든다면 어떨까 싶다.
두장옌에서 기차를 타고 성도로..
성도에서의 점심..쓰촨 특색있는 음식들을 맛보기..
콴쟈이씨앙즈(宽窄巷子 관착항자) 들어가는 입구...
벽을 이용하여 다양한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다..
넓고좁은골목이란 뜻의 콴쟈이씨앙즈(宽窄巷子 관착항자)..안내도..
쓰촨의 상징,,, 팬더곰의 다양한 모습들...
이리로 들어 가세용^^
팬더곰 벽걸이 시계?
스타벅스도 중국풍으로...
스타벅스는 이미 성탄 무드로...여하튼 얘네들은.. 빨라...
30위안을 내면,,, 시원하게 귀를 후벼줍니다... 겁이나서..난 보기만...
벽에다... 말 작품을...
행위예술.. 함께 찍고 싶으면 돈내세요..
나무에 석가 작품을... 놀랍네...
스타벅스도... 중국풍으로..
티벳쪽의 아바족이 사는 곳이라나.. 그쪽 풍경 사진 전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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