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일째.. 1월 30일(수)
어제 마지막 연주를 마친후 대부분 걸어서 상해 시내투어를 하였더니 많이 피곤하였다.
아침은 모두가 여유있게 늦잠도 자고 편안한 마음으로 보냈다.
오늘도 상해 여행일정이다.
모든 연주를 끝내고 나니 연주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인지 아이들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다닐 수 있었다.
여행일정은 오전에 상해임시정부를 들렀고 그리고 예술박물관과 상해박물관, 난징거리...
하루였지만 알차게 일정이 잡혀 있었고 상해를 새삼 다시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저녁때, 호텔에서 모든 여행과 연주에 대한 평가회를 하였다.
첫날부터 매일매일 평가회를 하였다. 각자가 느낀 소감발표와 제안 등..
모두가 짧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나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음에 감사를 느낀다.
감동의 기부
평가회가 끝나고 흩어져 각자 숙소로 들어갔는데.. 잠시뒤 노크를 하고 아이들이 모두 들어왔다.
케익한쪽과 돈을 내게 내밀면서 "감사드립니다."하는 인사를 하였다.
케익은 그동안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애쓴 감사의 뜻이었고,
돈은 아이들의 용돈중에서 쓰지 않고 남긴 돈이었지만 재능나눔장학회에 기부를 하겠다는 갸륵한 뜻이 담겨져 있었다.
아이들에게 지금은 아직 어리지만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였을때 10년뒤의 모습들을 그려보라고 하였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10년뒤 만나자는 약속을 하잔다..
그래.. 10년뒤에 우리들의 모습이 어떻게 변했는지.. 꼭 기억하고 기대하마^^
상해임시정부안의 김구 선생
상해박물관
난징 차없는 거리
저녁은 샤브샤브로...
샤브샤브는 각자 셋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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