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재능나눔 연주

27(일) 타이베이 두번째날..

 

3박4일간의 대만 타이난에서의 재능나눔연주를 마치고 타이베이에서 이틀째를 머문다.

아침에 비가 조금내렸으나 오후들어 맑게 개었다. 주일이라 '타이베이 한인찬양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연주회를 가졌다.

 

교회에서 타이베이YMCA호텔로 차를 보내주어 편안하게 갈 수 있었다.

교회 장로님의 차를 타게 되었는데 타이베이주재 대기업 간부를 하셨지만 교회가 좋고 신앙생활을 위하여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으시고 개인 사업을 하고 계시다고 한다. 교회까지 가는 동안 대만의 역사와 타이베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들려주셨다.

 

한인찬양교회는 87년 타이베이 선교사로 활동하시던 이재윤 목사께서 유학생들과 성경공부를 하면서 개척한 교회라 한다. 작년도에 현 건물 지하층을 매입하여 리모델링을 한후 년말에 입당식을 가졌다고 한다. 성도들이 무척이나 친절하고 활기가 넘쳐 보였으며 아름답고 행복한 신앙공동체를 가꾸어 나가고 있다.

 

 

 

재능나눔연주회

 

오후에 재능나눔연주회를 하였다.

아이들이 교회라 그런지 더욱 아름답고 기쁜 맘으로 연주를 하였으며 성도들도 은혜롭게 반응을 보여 주셨다.

연주회가 끝난뒤 아이들에게 싸인공세가 이뤄졌다. 뿌듯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타이베이 101빌딩에서 딤섬을..

 

저녁때 한인교회 목사님께서 타이베이의 랜드마크인 101빌딩으로 초청하여 환영만찬을 해주셨다.

호텔에서 101빌딩까지 MRT를 함게 타고 길을 안내를 하였던 청년은 7년전에 타이베이로 놀러왔다가 계속 머물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대학을 나오고 현재는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가정에서는 독자이지만 가족간의 종교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지라 이곳에서 신앙을 지키며 살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타이베이 101 빌딩"은 지상 101층, 지하 5층, 총 508m나 되며, 8층씩 묶어 총 8개의 층으로 올렸는데 이는 "8"자가 중화문화권에서는 길한 숫자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저녁식사로  대만을 왔으면 딤섬을 반드시 먹어야 한다며 여러종류의 딤섬을 주문하여 맛을 보았다.

 

ㅎㅎ 딤섬

 

101빌딩.. 야경

 

타이베이 마지막 밤

 

타이베이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내일부터는 중국 상해에서의 3박4일을 재능나눔연주 여행 일정이 잡혀 있다.

 

매일 아침 경건회를 하고 저녁때는 하루 평가회를 갖고 있다. 아이들의 표현력과 정리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

또한 하루 파트너를 정해 함께 이야기하고 돌봐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함께 온 모든 이들과의 친교와 나눔의 소중한 체험을 하고 있다.

어느새 전체 일정중 절반정도가 지났지만 아이들은 지치지 않고 즐기는 것 같아 다행이고 좋다.^^

 

 

한인찬양교회 입구

 

101빌딩 가는중에 거리에서는 마술 및 각종 공연들이...

 

레미제라블...비참세계..표현 그럴싸한데...

 

 

식당앞..

 

 

 

딤섬 만들고 있는 요리사들...

 

딤섬가게 캐릭터?

 

 

거리 의자..

 

돈 주면.. 움직입니다.^^

 

거리 조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