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가을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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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가을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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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함께평화 2011. 9. 2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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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가을을 만났습니다.
간만에 고개를 들어 솜털을 갓풀어 놓은 깊고 파란 하늘을 보았습니다.
금새 하늘은 구름을 통하여 나에게 마음을 보입니다.

뚜벅뚜벅 걷는 길마다 가을 소리가 들립니다.
강가에 서있는 꽃들의 소리와
동네 어귀에 수줍은듯 서있는 꽃들의 소리가 바람에 곡조를 만들어 노래 부릅니다.

가을 저녁의 하늘이 쉼을 알립니다.
이제 고향에도 떠있을 그 옛날 그 달님과 함께 집으로 발길을 내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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