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YMCA 60년사-춘천YMCA 국제교류 활동

20. 춘천YMCA 국제교류 사업

 

춘천YMCA의 국제교류 사업은 1970년 10월 20일로부터 시작된다. 

1) 1970. 10. 20 ∼ 71. 4. 20 6개월간 일본YMCA 동맹초청으로 김홍규 총무 연수를 받다.

2) 1971. 3. 20 ∼ 71. 4. 20 1개월간 동경YMCA찬조회 사무국장이며 직전 동경YMCA 총무였던 호시노 다쓰오 씨 댁에서 홈스테이를 하다.

3) 1971. 7. ∼ 8. 호시노 다쓰오 국장을 비롯하여 혼마 다쓰오 주임주사, 사또 고래요시, 고바야시 미쓰히꼬 두 부총무와 가또 마끼에 등 여러분이 춘천을 방문하여 친선을 도모하다.

4) 1971. 10 동경YMCA 호시노 다쓰오 국장을 통해 춘천YMCA 회관 건축기금으로 6만 엔과 많은 자료를 보내주다.

5) 1972. 3 동경YMCA 청년회원 11명이 3박 4일 일정으로 춘천YMCA를 방문하다.

6) 1974. 7. ∼ 8. 동경YMCA 총무 사이또 후사애 씨 재임 중 춘천YMCA를 4회 방문하고 상호협력관계 증진에 노력하다.

7) 1975. 6. 동경YMCA 체육부 간사 마쓰오까 노부유끼 씨가 체육지도자로서 춘천YMCA에서 1개월간 체육지도를 하다.

8) 1977. 5. 동경YMCA로부터 춘천YMCA회관건립 기금으로 일금 100만 엔을 부총무인 사이또 미노루 씨와 고바야시 미찌히꼬 씨가 춘천에 방문하여 기부하다.

9) 1977. 8. 1. 본회 박동해 이사가 동경YMCA를 4회나 방문하여 양국 YMCA간 우애증진에 노력하다.

10) 1978. 7. 동경YMCA 고또부렌찌 어린이 축구단 20명이 친선경기차 춘천을 방문하고 친선을 도모하다.

11) 1978. 7. ∼ 8. 본회 사공 실장 ,동경YMCA로부터 2개월간 연수초청으로 다녀오다.

12) 1980. 7. 동경YMCA 고또부렌찌 어린이 축구단 23명이 친선경기차 춘천을 방문하고 친선을 도모하다.

13) 1980. 11. 20. 호시노 다쓰오 국장을 통해 동경YMCA로부터 춘천YMCA회관 건립기금으로 6만 엔을 기증하다.

14) 1988. ∼ 1989. 김종경 간사 1년간 동경YMCA 초청으로 연수하다.

이 외에도 동경YMCA의 스텝을 비롯해 위원, 성인회원, 와이즈멘, 청년,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이 오고갔다. 이때부터 춘천YMCA는 일본 전역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왔다하면 춘천에 오기를 희망하였다.


2. 대만 타이난YMCA와의 교류

1983년 10월 8일 홍콩에서 YMCA아시아지도자 회의가 있었다. 거기에 춘천YMCA의 대표로 김홍규 총무도 참석하였다. 마침 대만의 타이난YMCA 황덕성 총무도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타이난YMCA는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YMCA 다음으로 활발한 YMCA였다. 이들은 서로 소개하는 중 춘천YMCA를 거론하면서 자매 교류를 제의했다. 황 총무는 가다렸다는 듯이 즉답동의를 하였다.

황 총무는 김 총무에게 타이난 YMCA의 이사장(오모씨)을 만나 자매교류를 제의하라고 했다. 이튿날 김 총무는 타이난을 찾았고 예정대로 이사장을 만나 교류하기를 약속한다. 그로부터 상호 교류를 하면서 준비해 오다가 타이난YMCA에서 자매결연식을 성대히 갖고 형제의 우의를 다져가며 오늘에 이른다.

그 동안 양측에서 빈번이 오고 갔다. 이사장을 비롯한 성인회원에서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한편 타이난YMCA가 춘천YMCA 이전에 자매 관계를 맺었던 일본의 히로시마YMCA와 말레이시아의 시부YMCA와도 삼각관계를 이루어 국제청소년캠프를 매년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하였다.


3. 히로시마YMCA와의 교류

전국YMCA 순회 연수차 히로시마YMCA를 방문한 인연으로 인해(1996. 6.) 김홍규 총무가 사임하기까지 교류가 계속되었다. 하야시 다쓰야 총무는 지극한 한국통으로 친절했고 서로가 긴밀한 우애를 다져왔다.

이로써 세 국가의 YMCA는 삼각관계를 이루어(트라이앵글) 잦은 교류를 통해 우애가 돈독했다. 1987년 5월에 히로시마YMCA로부터 조립식 야외수영장(길이 12m, 폭 8m, 깊이 1.2m)을 기증받았다.


4. 말레이시아, 시부YMCA와의 교류

타이난YMCA와 교류하다보니 말레이시아 시부와도 자매관계를 맺게 되었다. 시부YMCA와는 국제 청소년캠프를 통해 서로 교류하였으며, 2005년도 30주년 행사에 이칭찬 이사장, 신덕진 사무총장이 축하 방문을 하여 지속적인 관계를 갖도록 하였다.


5. 싱가포르, 싱가포르YMCA

1995년 9월 싱가포르YMCA와의 국제 결연을 맺었다. 그러나 결연식을 맺은 후 특별한 프로그램을 교류하지 않고 있었으나 2004년 7월, 이칭찬 부이사장과 신덕진 사무총장이 싱가포르YMCA를 방문하여 상호간의 교류문제를 협의하였다. 춘천YMCA에서는 2005년~2006년 대학생 해외 연수생을 70명과 60명을 각각 보내고 있으며, 싱가포르YMCA에서는 2005년부터 매년 12월 스키캠프를 80여 명씩 보내는 등 상호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6. 태국, 방콕YMCA와 자매결연

백형기 이사가 주선하다.


7. 필리핀, 두마게티YMCA

2002년 한국YMCA전국연맹의 청소년공동체 캠프 지도자로 신덕진 간사가 참석한 이후 2005년 이칭찬 이사장의 두마게티 방문을 통하여 상호간의 국제 관계를 맺자는 협의아래 2006년 6월 27일, 두마게티YMCA에서 이칭찬 이사장, 백형기 이사, 신덕진 사무총장, 남궁제정, 전성원, 이원영 간사가 참석한 가운데 결연을 맺었다.


8. 필리핀, 바콜로드YMCA

2006년도부터 춘천YMCA에서는 강원도 소외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한 달 정도 원어민 교사지원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때 참석한 학생 중 2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필리핀 바콜로드시 제이슨 어학원의 협력을 받아 어학연수를 진행하였다. 2007년 2차 어학연수기간동안 이칭찬 이사장의 현지 격려방문차에 바콜로드YMCA 이사 및 사무총장과의 만남을 계기로 상호간의 협력과 교류의 협의 끝에 2008년 2월 24일 이칭찬 이사장과 홍덕기 이사, 박형일 이사 부부, 신덕진 사무총장, 남궁제정, 전성원, 전정미, 장미희, 차현숙 간사가 함께 참석하여 결연을 맺고 특히 춘천YMCA의 이사회의 5천 달러 지원 결의에 따라 재건축 기금을 전달하였다. 바콜로드YMCA는 2005년 태풍으로 인하여 건물이 파손된 채 재건축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