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교육감 & 강원도청소년YMCA
교육 나눔과 소통, 희망찾기(2)
작년 6.2 도교육감 선거에서 강원도 청소년YMCA가 도교육감후보토론회를 개최하여 그동안 교육의 한 주체이면서도 소외되었던 학생들의 참여와 소통 그리고 제안을 하는 기회가 마련하였었습니다.
그리고, 민병희 후보가 교육감 당선자가 되었을때 취임전 다시한번 후보로서 약속했었던 정책과 마인드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교육 나눔과 소통, 희망찾기'라는 만남의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그때 학생들은 강원도에서 진보적 교육감이 되었기에 만만치 않는 사항이 많으리라는 고민끝에 '희망나무'라는 화분에 응원의 메세지를 담아 선물을 하였었습니다.
그러고 1년후,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교육감께서 학생들을 교육청으로 초청함으로 이뤄어 졌습니다.
그동안 교육감으로서 얼마만큼 정책의 변화와 약속이행 성과가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교육감 취임이후 학교에서의 학생들이 체감하는 변화와 소감 그리고 더 나은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위한 소중한 이야기들을 서로 소통하고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요즘 청소년들이 자신의 입장과 의견을 솔직담백하게 스스럼 없이 얘기하는 바람에 다소 교육감에게 곤혹스런 질문을 하였고 또한 순진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피력하기도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주제처럼 교육감과의 소통과 나눔의 시간이 되었다고 봅니다.
만남의 시간은 민병희 교육감 환영 인사말, 그리고 각 지역 대표로 온 청소년들의 초청 감사 인사, 작년에 취임 축하 응원메세지를 담은 "희망나무' 개봉, 청소년이 교육현장에 느끼는 변화와 생각(바라는점)을 이야기하고 질문하는 시간, 교육감의 답변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민병희 교육감께서 친필로 쓰신 편지를 청소년들에게 직접 낭독해 주셨으며,
청소년들은 진실의 뜻을 지난 '나리' 수채화 그림, 사랑과 존경의 뜻으로 취임1주년 맞이 장미 꽃한송이, 작년에 개최된 첫번째 만남 기념사진과 동티모르커피(평화커피), 취임1주년 응원메세지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끝날무렵 나도 교육감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낭송해드렸습니다.
민: 민병희 교육감님!
병: 병을 앓는 이들이 진정한 의사와 의술이 필요하듯이 무한경쟁과 대학입시위주의 교육으로 힘들어하는 학생청소년에게
희: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진정한 교육자, 교육감이 되어 주세요.
정리하고 나오면서 청소년들이 말을 합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질문이나 할 얘기를 다하지 못했다고... 그리고 여러 아쉽고 부족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교육감과 함께 서로 소통하고 교육문제를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 유익하고 뜻있는 만남이었다고...또한 그동안 교육감은 청소년입장에서 보면 왠지 권위있고 우러러보아야할 먼 존재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몇번의 만남을 통하여 친근하고 정말로 청소년을 사랑하는 분이심을 느꼈다고...
언젠가 교육감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학생들에게 꿈을 주입하지 말고 꿈을 꾸게 해주자"...
이 날 간담회에서도 교육감께서 하신 말씀중 제일 마음에 와닿는 말은 "가장 좋은 교육 방법은 사랑"이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관점을 갖고 상대를 대하느냐에 따라 대우가 달라집니다.
적어도 민병희 교육감께서는 학생청소년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고 계시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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