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새파랗것만 같던 가을 하늘에 시커먼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비바람을 쏟아 붓습니다.
세찬 가을 비바람이 채 지나가기도 전에 하늘 한쪽에 햇빛이 고개를 내밉니다.
비가 내리는 오후면 가끔씩 대룡산을 바라다 봅니다.
여지없이 비내리다 서쪽 해가 잠깐 고개내밀때면 대룡산 자락으로 무지개가 멋지게 뜨기 때문입니다.
가끔씩 쌍무지개도 그려집니다.
'행복', '행운', '약속' 의 뜻을 가진 쌍무지개...
쌍무지개는 좀더 선명하게 보이는 밑의 무지개와 다소 희미하게 보이는 위의 무지개의 색깔이 서로 반사된 듯 보입니다.
날마다 기쁘고, 감사하며 행복하기를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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