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장모님의 84세 생신을 맞아 함께 모였습니다.
해마다 생신잔치를 빌미로 가족 여름 피서를 겸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홍천 아홉사리고개 근처 한 펜션을 빌려 1박 2일을 보냈습니다.
장마와 폭염과 태풍이 지나간 흔적들이 계곡 여기저기 간직한 듯 합니다.
새벽녘에 산에서 내려오며 바위에 부딪히며 작은 돌을 굴리는 개울 물 소리와 숲의 새소리에 눈과 귀가 자연스레 뜨입니다.
계곡물에 발 담그며 물소리와 새소리 그리고 바람소리를 들으며 지그시 눈을 감아봅니다.
평안의 맛, 맑은 평화의 느낌을 온 몸맘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느낌, 이 감정, 이 느낌
고스란히
몸 맘에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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