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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함께평화 2022. 9. 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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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고 품격 있게 나이 들고픈 어른들을 위한

건강 혁명



저자 김소형  ㅣ 출판 성안북스  

 

건강한 사람은 건강의 고마움을 알지 못한다.

항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록 병이 없더라도 

병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토머스 칼라일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지내다 보니 더더욱 건강의 소중함에 대해 관심을 갖게됩니다. 

건강에 관한 책을 읽었습니다.

<건강혁명>

책 제목에 이끌려 책을 보았지만 김소형 한의사가 쓴 이 책은 환자들을 보살피며 치료한 체험담과 건강상식을 담아 놓은 책입니다. 어쩌면 <건강혁명>은 일상생활에서 몸과 마음에 대한 이해와 세밀한 관심, 그리고 지속적인 건강 실천 습관을 유지하고 지켜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면에서 이책은 건강에 대한 바른 상식과 이해를 알려 줍니다.

'모르는게 약이다'라는 말이 있지만 알아야 더 건강할 수 있습니다. ^^

 


<건강 10적과 비책 10> - 일상 속 혁명의 시간

1. 숨은 당뇨 : 인슐린 저항성 - 나도 모르게 당뇨가 진행되고 있다. 당뇨 유발 습관을 멀리하라. 채-단-탄 순서 식사(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2. 지긋지긋한 만성 위장병 : 식적 - 원인 모를 위장병, 식적을 의심하라. 위장 마사지. 과일은 식사 30분 전 섭취. 커피는 식후 30분 지나서

ㅇ 양배추는 염증이나 궤양으로 인한 속 쓰림에 더 없이 좋은 식품

ㅇ 생강은 속이 더부룩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

3. 뇌 속 시한폭탄 ; 미니 뇌졸중 - 내 머릿속에 시한폭탄이 있다. 정풍초, 천마, 마가목, 겨우살이

4. 호르몬 불균형 시추기 : 갱년기증후군 - 알고 겪어야 이겨내기 쉽다. 석류, 달고 매운 계피, 당귀

5. 독소 폭탄, 비워야 산다 : 혈탁 - 탁한 피가 만성 염증을 부른다. 무농약과 유기농 식재료 위주 식단. 물을 충분히 섭취. 다채로운 색깔의 식품 섭취. 통곡물,

6. 놓치면 건강도 마른다 : 폐 건조증 - 폐가 건조하면 건강도 마른다. 더덕. 잔대 뿌리. 사삼. 천문동

7. 혈액순환장애 : 냉기 - 몸속 차가운 기운이 질병을 부른다. 단백질을 잘 챙겨먹어야 한다. 적당히 먹고 많이 씹는다. 외출 전 10분 족욕. 운동. 계피, 인삼, 양파, 닭고기

8. 참으면 터진다 ; 화병 - 분노와 근심이 우리 몸을 공격한다. 버리면 손해, 화병의 묘약 귤껍질. 화를 다스리는 힐링차 - 치자차. 결명자, 박하차, 국화차

9. 전신 비만보다 위험하다 : 뱃살 - 뱃살의 은신처는 다름 아닌 내장이다

10. 뼈 건강까지 망친다 ; 퇴행성 관절염 - 중년 건강의 최대 복병은 관절이다. 가시오가피, 두충, 브로콜리, 오이, 체리 등



수십 년을 열심히 써먹은 중년의 몸은 어찌 보면 아픈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나이 들면 원래 다 아픈 거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눈에 보이는 건강에 취해 중년의 몸이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를 놓치는 순간 무서운 질병이 엄습한다. 건강해 보이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돌연사하거나 치매와 암 같은 끔찍한 중병에 걸리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다짐한다. 아픈 몸으로 자식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는 불행 없이 유쾌한 노년을 영위하기 위해 중년이 된 나의 몸을 끊임없이 살피고 제대로 보하는 일상 속 건강 혁명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유튜브 건강 채널을 운영하며 중년기에 꼭 알아야 할 건강 정보를 나누는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오장육부와 피부, 근골격은 모두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하나의 질병을 온전히 치료하려면 몸 전체를 두루 살펴야 한다. 건강한 백 세를 누리기 위해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는 몸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 다양하게, 부단히 의심하라.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깨닫게 된다. 종아리 근육이 튼튼해야 펌핑이 잘되어 심장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허벅지 근육은 우리 몸의 에너지 저장소일 뿐 아니라 내장 지방이 쌓이지 않게 해주는 만성질환 예방의 핵심이다. 그렇다면 가장 쉽게 내 몸의 근육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악력, 손아귀의 힘이다.

악력이 강할수록 치매와도 멀어질 가능성이 높다. 영국과 호주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악력이 강할수록 문제 해결 능력과 기억력, 추론 능력이 뛰어나고 상황에 대한 반응시간도 빨랐다. 악력이 세다는 건 근육 감소가 적다는 뜻이고, 이는 뇌의 서로 다른 영역을 연결하는 신경세포의 섬유질 위축도 적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연구 팀은 악력을 치매 발생 위험을 조기에 측정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소견을 밝혔다.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치매 예방 차원에서 많이 하는 손 운동을 생각해보면 그 연관성이 쉽게 이해되기도 한다.

우리 몸의 감각신경은 뇌에서 한줄기로 내려와 척수를 지나 여러 갈래로 나뉘면서 피부와 내장 등으로 퍼지는데, 내부 장기에 염증이나 이상이 생기면 그 부위와 같은 감각신경을 공유하는 다른 곳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일종의 뇌의 착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모든 장기가 다 연관통이 있는 것은 아니고, 주로 흉추신경에서 쭉 내려와 아래쪽에 있는 요추신경에 해당하는 내장 기관에서 연관통이 많이 발생한다. 현대 과학에서 말하는 연관통은 그 개념이 한의학의 배수혈 이론과 일맥상통한다. 척추 라인 양쪽에 모든 장기와 관련된 배수혈이라는 경혈이 있다. 예를 들어 등이 뽀개질 것처럼 아파서 내원한 환자의 경우 근골계에 이상은 없고 만성 위장병이 원인인 경우도 굉장히 많다. 그래서 단순히 진통 소염제만 복용하거나 전혀 상관없는 치료를 받다가 암과 같은 내장 질환의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부분의 환자가 아프다고 하면 일단 CT나 MRI 검사를 하면 뭔가 나올 것이라 기대하지만, 안타깝게도 만성 통증은 검사에서도 원인이 잘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기질적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는데 통증이 계속 유발되는 경우에는 기능적 결함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고, 연관통을 유발하는 내부 장기의 원인 질환을 찾아내는 근본적 치료가 중요하다. 그러므로 연관통을 가벼이 여겨서는 절대 안 된다. 심장 질환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프면 바로 병원에 가지 않고 참고 참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을 때 찾는데, 내 몸에 대해서만큼은 예민할 필요가 여기에 있다. 사람만 겉 다르고 속 다른 게 아니라 병도 겉 다르고 속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장내 독소는 우울증과 불면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예로부터 ‘장청뇌청(腸淸腦淸)’이라고 해서 장이 깨끗하면 머리도 맑아진다고 했다. 만성 변비는 증세가 심할 경우 우울증을 동반하고 노인에게는 치매 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다. 장은 제2의 뇌라고 불리기도 한다.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일명 행복 호르몬의 70~80%가 뇌가 아닌 장에서 생성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장내 환경이 나빠지면 세로토닌의 생성과 활성에 문제가 생기고 우울증과 불면증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 대학 병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염증성 장 질환이 있을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 발병 위험이 약 2배 높았다고 한다. 장 건강을 지켜야 정신 건강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자.

은밀한 당뇨의 신호 중 첫 번째는 갑자기 살이 찌는 증상이다. 평생 마른 몸매를 유지하다 갑자기 살이 무섭게 찌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허기가 원인일 때가 많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우리 몸은 인슐린이 부족하다고 판단한다. 그렇게 되면 과잉 분비된 인슐린에 의해 허기와 공복감을 느끼게 되고, 그때마다 뭔가 먹으면서 살이 찌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심한 식곤증 역시 당뇨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인슐린이 과잉 분비되면 저혈당 상태가 되고, 이때 가장 타격을 받는 것이 뇌다.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쓰는 기관인 뇌는 오로지 당만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저혈당 상태에서 뇌에 적절한 당이 공급되지 않으면 심한 식곤증이 올 수 있다. 또 당을 제대로 저장하지 못한 몸이 비상사태라고 인식해 당을 계속 축적하려 들기 때문에 탄수화물에 대한 갈망이 심해지기도 한다.


아침은 탄수화물 대신 단백질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이롭다. 평소 밥과 국, 반찬을 고루 갖춰 아침을 먹는다면 먼저 채소로 위장을 깨우고 달걀 프라이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한 뒤 마지막으로 밥과 같은 탄수화물을 먹는 ‘채단탄’ 순서로 바꿔보자. 채소에 풍부한 식이 섬유가 장에 벽을 만들어 당의 흡수를 억제하고, 단백질은 소화와 관련된 호르몬인 인크레틴을 더 많이 분비시켜 탄수화물이 소장에서 흡수되는 시간을 늘려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똑같은 음식이라도 먹는 순서를 바꾸면 혈당을 낮추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식후 15분 이상 가벼운 운동 역시 손이나 다리 쪽으로 혈액을 이동시켜 소화가 천천히 되게 하고 당분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한다.

“아침 거르지 마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 하루 세 번 양치해라! 운동 열심히 해라!”
모두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 귀가 따갑게 듣던 잔소리다. 이러한 기본적인 생활 습관만 유지해도 당뇨의 예방과 관리가 한결 수월해진다. 자기 관리가 곧 당뇨의 명약인 셈이다.


속이 항상 더부룩하고 가스가 잘 차며, 명치 쪽이 쓰리고 신물이 넘어오는 위장병 증세가 지속된다. 그런데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도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고, 위장약을 복용해도 좀처럼 낫지 않는다면 식적을 의심해봐야 한다. 내시경으로 볼 때는 큰 이상이 없지만, 위장에 찌꺼기가 생기고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독성 물질인 담이 위장 외벽에 축적돼 위가 굳으면서 각종 위장 질환을 일으킨다.
이러한 식적은 단순한 체기인 식체와는 다르다. 우리가 흔히 불편한 상태에서 식사를 하거나 찬 음식을 급하게 먹어 속이 갑갑하고 아프다고 느껴질 때 체했다고 하는데, 이게 바로 식체다. 이럴 때는 소화제를 먹거나 손가락을 따면 속이 시원해진다. 식적은 이러한 식체나 음식에 의한 손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통증이 심해지며 배 속 깊은 곳에서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지는 것이 특징이다.



목차


Session 1 건강 시그널! : 몸이 보내는 위험 징후 15

다양하게, 부단히 의심하라!
몸을 살피면 건강이 보인다
‘맥박’이 알려주는 나의 수명
‘대소변’으로 건강 읽기
‘손톱’으로 건강 체크
‘혈압’을 발목에서도 재라고?
‘새치’도 병일 수 있다
‘악력’에 숨겨진 건강 비밀
‘셀프 복진’으로 소화기 건강 점검
‘뒤태’만 봐도 몸 상태를 알 수 있다
‘발바닥’으로 숨겨진 병을 찾아낼 수 있다
‘가래’로 알아보는 내 몸의 상태
심각한 질환이 보내는 SOS 시그널
알면 예방할 수 있는 치매 신호
어깨가 아픈 것이 간 때문이다?
대장이 아프면 우울증이 생긴다?
아리송한 갑상선호르몬 이상 신호
이유 없는 가려움증은 속병 탓이다?
자도 자도 피곤하면 림프 건강을 의심하라
쉰 목소리는 암의 징후다?

Session 2 건강 10적과 비책 10 : 일상 속 혁명의 시간
방치하면 큰 병 되는 건강 10적을 물리쳐라!

건강 1적과 비책 1┃숨은 당뇨┃인슐린 저항성
건강 2적과 비책 2┃지긋지긋한 만성 위장병┃식적
건강 3적과 비책 3┃뇌 속 시한폭탄┃미니 뇌졸중
건강 4적과 비책 4┃호르몬 불균형 사추기┃갱년기증후군
건강 5적과 비책 5┃독소 폭탄, 비워야 산다┃혈탁
건강 6적과 비책 6┃놓치면 건강도 마른다┃폐 건조증
건강 7적과 비책 7┃혈액순환장애┃냉기
건강 8적과 비책 8┃참으면 터진다┃화병
건강 9적과 비책 9┃전신 비만보다 위험하다┃뱃살
건강 10적과 비책 10┃뼈 건강까지 망친다┃퇴행성 관절염

Session 3 책 속의 특별한 책 - 통합 본초 요법 -
김소형 박사의 예방과 치유의 음식 황금비율 레시피 36

┃효능 좋은 필수 상비약┃건강청

가정상비약 ‘생강청’
당뇨에도 좋은 ‘호박조청’
숨 면역력을 높이는 ‘무조청’
기관지 특효약 ‘도라지청’
맛있는 ‘아로니아청’
활용도 만점 ‘매실청’
환절기 보약 ‘인삼조청’
천연 신경안정제 ‘대추청’
새콤달콤 ‘오미자청’
장에 좋은 수박 시럽 ‘서과당’

┃밥 먹듯 건강 챙기기┃조제밥

혈당 낮추는 ‘당뇨밥’
미세 먼지 잡는 ‘방풍나물밥’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식도염밥’
가래, 기침에 좋은 ‘기침밥’
식적 해소에 좋은 ‘위편한밥’
혈압을 낮추는 ‘고혈압밥’
냉기 잡는 ‘냉증약밥’
피부 열 내리는 ‘아토피밥’
굶지 않고 살 빼는 ‘다이어트밥’

┃질병 잠재우기┃보양식
뇌혈관에 좋은 ‘꿀마늘’
우엉으로 만든 ‘당뇨잡채’
콜라겐 덩어리 ‘석류젤리’
비타민 D 충전 ‘달걀노른자장’
중풍을 예방하는 ‘마가목주’
부인과의 성약 ‘팔진당귀고’
불면증 잡는 ‘복령고’
건강한 다이어트식 ‘매크로바이오틱수프’
유산균 폭탄 ‘양배추절임’

┃건강을 마시다┃힐링 음료

 천연 감기약 ‘콩나물식혜’
부기 빼주는 ‘아이돌라테’
면역력을 높이는 ‘인삼셰이크’
감기 예방 칵테일 ‘본초뱅쇼’
혈관 청소에 좋은 ‘해독주스’
왕이 즐기던 기침 보양식 ‘사즙고’
위장에 좋은 ‘양배추감자스무디’
아침 식사 대용 ‘단백질스무디’

에필로그
 노화를 방지하는 음식 - 먹어야 할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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