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보호센터에 오시는 어르신들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외우는 것도, 쓰는 것도, 그리는 것도, 말씀하시는 것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따라
써보고, 그려보고, 낭송도해보고, 암송도 해봤습니다.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송영길에
최근 센터에 오신 어르신
차안에서 외웠던 시를 계속 되내어 봅니다.
3줄이지만 외우는게 쉽지 않습니다.
아들과 며느리, 손주들에게 읽어 주시겠다고...
잠시 머뭇거리던 어르신
'너도 그렇다'에 단어를 바꿔 말씀하십니다.
아들 000도 그렇다.
손주 000도 그렇다.
며느리 000도 그렇다.
하시면서
더불어 갑작스레
"센터장님은 더욱 그렇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놀라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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