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암노인복지센터(삶센터) 개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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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암노인복지센터(삶센터) 개원 했습니다.

함께/사암노인복지센터(삶학교)

by 함께평화 2021. 10. 1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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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토) 오후 2시, 사암노인복지센터 개원식을 하였습니다.

이미 10월1일 장기요양기관(주간보호센터+방문요양)으로 지정되어 10월3일 교회분들과 함께 개원감사예배를 드렸지만 사암리 주민들에게 전입 신고를 겸하여 복지센터 개원식을 개최했던 것입니다.

코로나19 시대이고 여타 사람들에게 민폐끼치지 않으며 조촐히 마을 주민 몇분만 모시고 개원식을 하려 준비했습니다.

마을주민만 모시자는 제안은 사암1리 이장님께서 하셨고, 친히 초청장을 갖고서 일주일전에 함께 마을을 돌았습니다.

여기저기서 언제 개원식을 하느냐 문의가 있고하여 개원식 이틀전에 1년간 끊었던 페이스북에 개원 소식과 근황을 알렸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많은 분들이 축하와 격려를 해 주셨기에 좀 당황스럽기는 했어도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개원식 당일 아침부터 축화분을 실은 차들이 연이어 도착하였습니다.

소식을 듣고 멀리서 일부러 찾아와 축하의 인사를 건넨 분들도 있고하여 한편으로 죄송하기도 한편으론 감격을 하기도 했습니다.

일기예보에는 당일 오전에 비소식이 있었지만 예보와 어긋나게 전날 오전에 비가 내렸고 당일날에는 완연한 가을 날씨속에 행사를 치룰 수 있었습니다.

몇몇 주민들만 모시기로 했던 개원식이었지만 그래도 축하공연 이벤트를 준비했었습니다. 아무런 의식없이 센터 소개만 하기가 좀 뭐하여 준비했던 것인데 너무나 멋진 분위기가 되었기에 잘 했다 싶습니다.

개원 이틀전에 전국적으로 오카리나 연주자로 잘 알려진 박병각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박 선생님은 홍천에서 연을 맺었습습니다. 당일 다른 일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마다하지 않고 오셔서 멋진 오카리나 연주를 해 주셨습니다. 참석했던 분들이 오카리나 소리에 매료되었음은 물론 앞으로 사암마을이 오카리나가 아름답게 울려퍼지는 오카리나 마을이 되기를 기대를 해봅니다.

반갑고 감사한 것은 개원식때 거동이 불편하여 휠체어에 의지하셨던 어르신 한분이 센터에 입소하고 싶다는 의견을 주셨고 가족들과 상의해보시겠다고 했습니다.

짧은 기간동안 분주히 준비했던 개원식였지만 풍성한 내용으로 그리고 큰 축복을 받으며 잘 마쳤기에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사암노인복지센터의 슬로건은 '활기찬 노년! 행복한 동행!'입니다.

이곳이 슬로건 처럼 어르신들에게 활기차며 즐거운 곳이 되도록 센터가 더불어 함께 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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