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렛

초콜렛 
Chocolat

감독: 라세 할스트롬 /  출연: 줄리엣 비노쉬,  조니 뎁, 주디 덴치

 

 

 

간만에 넷플릭스에서 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제목은 '초콜렛'이고 2011년 개봉작입니다. 본질보다는 율법에 얽매인 종교와 사명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 프랑스의 한 시골 마을에 겨울 눈보라를 맞으며 빵간 망토를 입은 비엔과 아누카 모녀가 찾아 옵니다. 이곳에서 비엔은 낡은 건물을 임대하여 초콜렛 가게 오픈을 준비합니다. 비엔은 손수 인테리어 작업을 통해 낡고 칙칙한 공간을 밝고 세련된 공간으로 바꿉니다.

 

이 마을은 종교적 율법과 전통을 중시하며 살아가는 경건한? 종교적 분위기의 마을입니다. 특히 이 마을 르노 시장은 마치 자신의 신앙을 온 마을에 주입하고 강요하며 이끌어 가는데 카톨릭 신부의 설교문 마저 준비하여 읽도록 강제합니다. 주민 전체가 르노 시장의 눈치를 보며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성당에도 나가지 않고 미사도 드리지 않는 비엔은 르노 시장이 달가워할 수도 없고 눈밖에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치 초콜렛을 통해 삶의 변화를 불어넣는 사명감을 갖고 시작한 비엔의 초콜렛 가게 운영을 르노 시장의 갖은 방해 공작과 가게 폐쇄를 호언장담에도불구하고 비엔은 초콜렛을 매개로 서서히 아픔과 상처가 있는 사람들과 만나 공감하고 치유하게되고 거리를 두었던 마을 주민들의 닫힌 마음의 문도 열게 됩니다. "

 

영화를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해봅니다.

"종교의 본질과 역할은 무엇인가?

종교의 본질과 역할을 가로막고 왜곡하는 방해 요소는 무엇인가?

참된 신앙의 모습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삶의 목적과 사명은 무엇인가?

사람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마을공동체에서 실천해야할 덕목은 무엇인가?

진정한 자유와 사랑은? 평화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