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암리로 이사오면서 2층 베란다 이름을 '별마당'이라 지었습니다.
별마당은 밤에 별들과 함께 노니는 곳이입니다.
사방으로 넓게 트인 곳이고 주변에 가로등이 없어 별을 잘 볼수 있는 곳입니다.
어제밤, 열대야도 피할겸 별도 바라보며 텐트를 치고 잠을 잤습니다. 새벽녘에는 시원하다 못해 춥기까지 했습니다.
앞으로 더워서 잠을 뒤척이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
그런데...
동트기전 주변의 닭들이 새벽을 깨웁니다.
동틈과 동시에 사방에서 매미소리와 새소리가 아침해와 나를 일으켜 세웁니다.
어제보다 더나은 오늘을 맞습니다.
오늘은 사랑하는 딸내미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사랑과 축복의 하루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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