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열 무궁화조형작가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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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열 무궁화조형작가를 찾아서

평화/여행

by 함께평화 2021. 1. 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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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리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홍천군 남면 화전리,

예전에는 동네가 꽃밭이었다하여 화전(花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합니다.

이곳에서 <도예마당 토원>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무궁화도예조형 작가인 최중열 대표를 만나고 왔습니다.

 

최중열 작가는 2005년 홍천군 남면 화전리에 귀촌하여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도예조형 창작활동 및 도예교실, 무궁화조형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한서 남궁억 선생의 사상과 무궁화 보급 정신을 예술작품으로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제4회 한서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때때로 최중열 작가를 만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삶의 얘기와 고민들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도예마당 토원>이 있는 곳이 꽤 깊은 골짜기 안에 있다보니 눈이 제법 내린 겨울내내 가지 못하다가 간만에 화전리로 갔습니다. 입구부터 예전에 못보던 설치 작품들이 놓여 있습니다.

 

겨우내 최작가님과 장연자 작가 둘이서 철근을 용접하고 색칠하고 작품을 올려 놓았다고 합니다. 전에 팬션으로 활용하던 집안에도 작품들을 놓으면서 전시관으로 탈바꿈 시켜 버렸습니다. 두분만의 힘으로 이렇게 설치해놓았다니 참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최작가님은 15년전에 이곳에 터를 잡으면서 미술관을 설치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작품만 하시다보니 실현하지 못했는데 더 늦기전에 꿈을 펼치고 싶어 작업을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누구에게 꿈을 갖고 있다는 것, 그리고 꿈을 실현하는 것은 아름답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만간 도예마당 토원이 멋진 미술 작품 전시관과 체험장으로 변화, 발전되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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