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이 지나는 즈음에.
가까운 제이드가든을 찾았습니다.
코로나19로 갇혀 살던 사람들이 주말을 맞아
생명의 기운을 누리는듯,
움추렸던 폐와 허파를 활짝 열어 젖히는 듯 싶습니다.
일년에 한두번 정도 이곳을 찾는데 올때마다 쑥쑥 자란 나무들이 반깁니다.
처음 개장했을 때는 듬성듬성 빈터들이 있었는데 여기저기 아기자기하게 터를 잡고 쑥쑥 자라는
초목들과 나무들이, 새들이 집을 삼고
평화를 노래합니다.
생동감 넘치는 조화의 스케치를 그리고 있습니다.
아름답게 정원을 꾸미고 수목을 가꾸는 사람들의 숨은 노력들 덕분에
생명의 자연 덕분에
함께한 사랑스런 아내 덕분에
영육간 환하게 맑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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