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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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평화/책

by 함께평화 2020. 11. 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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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저자: 나가오 가즈히로/ 역자: 이선경ㅣ 북라이프

 

 

 

작년까지 등산도 걷기도 많이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핑계로 운동도 걷기도 별로 못했습니다.

많이 게을러졌다는거죠^^.

 

점점 늘어나는 체중과 뱃살...

올해 두어달 마음먹고 일일 1만보 걷기운동에 도전하였습니다. 두어달하면 습관이 되겠지 했는데 저녁시간에 다른 배우는 걸 하다보니 지속적으로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얼마전 건강검진 결과를 받았는데 충격을 받고 다시 건강을 챙기기로 했습니다.

 

어쩌면 걷기가 별도구 없이 값싸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구나 걷기가 좋다는 걸 잘 알지만 행동으로 옮기는데에는 쉽지 않습니다.

짧은 거리를 움직여도 자연스레 차를 이용하고, 사무실에서도 가정에서도 엉덩이를 떼어 내기가 쉽지 않은 환경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이 책은 클리닉 원장인 '나가오 가즈히로' 박사가 쓴 책입니다.

그는 30년간 생활습관병, 류마티즘 관절염, 감기 등 다양한 증상의 환자들을 만나면서 최소한의 의학적 치료와 함께 걷기를 병행한 환자들이 휴유증 없이 건강하게 회복하는 모습을 발견하면서 걷기의 효능을 알리기 위하여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저자는 "현대인들이 아픈 이유는 걷지 않아서다. 걷기를 잃어버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걷기로 건강과 행복을 찾아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치매, 변비, 우울증, 골다공증 뿐만아니라 암에 이르기까지 걷기를 통하여 면역세포가 활성화되어 면역력이 높아지고 몸 뿐만아니라 뇌, 마음까지도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1장에서는 걷기가 생활습관병, 암, 치매, 우울증, 불면증, 위장질환, 감기 등 각각의 질병을 어떻게 치료하는지 환자들의 사례를 들어 분석을 합니다. 

 

2장에서는 의료기관에서 걷기를 장려하는 대신 약물을 맹신하는 이유를 분석합니다.

 

3장에서는 바르게 걷는 방법과 자세를 설명해 동일한 거리를 걸어도 걷기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우리나라에 비해 걷기가 발달한 일본에서 유행하는 체간 워킹, 척추 스트레칭 워킹, 노르딕 워킹 등 다양한 걷기 방법을 그림과 함께 소개해 효율적으로 걸을 수 있도록 돕는다. 

 

4장에서는 건강뿐만 아니라 인생까지 바꿔주는 놀라운 걷기의 힘에 대해 설명한다. 

 

인생 100세 시대, 초고령사회를 맞이 하여 걷기를 통하여 아프지 않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 운명을 바꾸는 걷기의 힘!

 

제1장 대부분의 병은 걷기만 해도 낫는다
 걷지 않는 현대인은 늘 아프다
 식습관과 걷기만으로도 완치된다 _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항치매제부터 끊어라 _ 치매
 걷기로 기대수명이 늘어난다 _ 암
 걷기만으로 변비 탈출! _ 위장질환
 내성 없는 완벽한 항우울제, 걷기 _ 우울증
 상쾌한 아침을 위한 30분 산책 _ 불면증
 통증을 없애는 가장 쉬운 방법 _ 섬유근통 증후군·천식·류머티즘
 감기도 피해가는 몸 만들기 _ 감기

 

제2장 의료 상식에 속지 마라
 병원은 왜 걷기를 권하지 않을까?
 아프지 않고 100세까지 사는 방법
 돈은 한 푼도 필요 없다
 뼈가 부러져도 절대 수술하지 마라

 

제3장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걷는다
 똑바로 걸어야 치료 효과가 있다
 골반을 앞으로 기울여라
 팔꿈치를 뒤로 최대한 당겨라
 척추를 위로 쭉 늘여라
 생각하며 걸으면 효과도 두 배!
 걷기 좋은 신발을 고르는 세 가지 방법
 양손을 비워야 자세가 좋아진다
 거리와 지하철을 나만의 피트니스센터로
 허리와 무릎이 아픈 사람에게 추천하는 걷기법
 혼자 걷기 힘들면 노르딕 워킹으로 시작하라
 걷기만으로 부족하다면 춤을 춰라

 

제4장 걸으면 인생이 달라진다
 걷는 사람은 얼굴부터 다르다
 걸으면 머리가 좋아지는 두 가지 이유
 수명 연장, 더 이상 꿈이 아니다
 공부도 일도 걷기로 효과 업!
 역사 속 위인들은 왜 많이 걸었을까?

 

에필로그 · 말로만 운동하는 날라리 의사의 걷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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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 사람들은 매일 3만 보를 걸었다. 요즘 “하루에 만 보를 걸으세요”라는 말을 자주 듣지만 약 400년 전인 에도 시대의 서민은 대체로 3만 보를 걸었다고 한다. 현대인보다 6배나 많은 수치다. 당시에는 자동차도 없었고 업무 시간 내내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도 없었으니 무슨 일을 하건 우선 걸어야 했을 것이다.

 

의학적 근거가 밝혀진 두 번째 치매 예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걷기다. 정확히 말하면 ‘계산하며 걷기’다. 계산하며 걷기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근거는 일본에서 밝혀졌다. 아이치 현에 위치한 국립 장수의료 연구센터에서 실시한 연구로, 베타 아밀로이드의 침착이 확인돼 치매가 시작되었다고 판정된 경도 인지 장애 환자가 1년간 매일 한 시간 동안 50에서 3씩 뺄셈을 하며 걸었더니 뇌에 쌓이기 시작했던 베타 아밀로이드가 사라졌다고 한다. 계산을 하면서 걷기만 하면 된다. 즉, 머리를 쓰며 걷기가 요령이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니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p.38

 

뼈는 알아서 붙는다. 나이가 몇이든 살아 있는 한 부러지거나 금이 간 뼈는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내가 담당하는 환자의 절반은 입원 없이 자택 요양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요추나 척추에 압박 골절을 입은 경우 진통제를 처방해 통증을 완화시키면 첫날은 움직이지 못하지만 이튿날부터는 집 안에서라도 조금씩 걸을 수 있다. 2주일만 지나면 외출도 가능하다.
어느 정도 회복된 뒤의 선택은 두 갈래로 나뉘는데 “뼈가 부러졌는데 무턱대고 걸으면 큰일 나지” 하며 최대한 외출을 삼가는 쪽과 “골절이 대수야?”라며 아무렇지 않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쪽이다. 물론 나는 두 번째를 권한다. 골절을 입더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걸어야 또 다른 골절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p.104

 

본인은 깨닫지 못하더라도 한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린 사람도 있다. 좌우 균형이 맞지 않으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거나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며 자기도 모르게 한쪽 다리에만 중심을 싣고 서는데, 이는 무릎이 상하는 원인이 된다. 익히 알고 있듯 오른발과 왼발의 구두 밑창이 균등하게 닳지 않는다면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기울어졌다는 뜻이다.
몸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지 않고 올바르게 서려면 지금까지 설명한 자세와 정반대로 하면 된다. 즉, 턱을 가볍게 당기고 어깨가 굽지 않도록 가슴을 앞으로 조금 내민다. 등과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거나 뒤로 젖히지 말고 곧게 편다. 배를 앞으로 내밀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좌우 다리에 균등하게 체중이 실리도록 똑바로 선다. p.115

 

손, 발, 눈, 귀 등 우리의 신체는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여 뇌에 전해주고, 뇌의 명령을 받아 움직이는 뇌의 출장 기관이다. 그러니 뇌의 출장 기관을 움직이면 뇌를 직접 자극하는 것과 같다. 다시 말해 손과 발을 움직이면 뇌를 사용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실제로 손이나 발을 사용하면 뇌 내의 신경 세포가 자극을 받아 시냅스라는 신경 세포의 접합부가 연장된다. 연장된 시냅스는 다른 신경 세포와 연결되면서 새로운 신경 회로를 만들어낸다. 이것이 걸으면 머리가 좋아지는 직접적인 이유다.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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