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도시 행복한 노년/스페인, 포르투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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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친화도시 행복한 노년/스페인, 포르투칼

평화/책

by 함께평화 2020. 7. 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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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를위한 행복한 노년 시리즈2

 

고령친화도시 행복한 노년(스페인, 포르투칼)

 

 

 

 

인생 100세 시대, 초고령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노인하면 떠오르는 단어? 빈, 자살, 건강, 치매, 비정규직, 일자리, 요양원, 죽음...

여전히  '노인'하면 연상되는 단어들은 왠지 암울하고 슬퍼보입니다.

하긴 우리나라가 노인빈곤률, 노인자살률 등이 OECD나라에서 꽤 높은 편이기 더욱 노인문제에 대해 국가와 사회가 풀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거의 모든 은퇴 세대 또는 준비세대들은 건강문제 뿐만아니라 경제적 문제 등으로 노후에 대한 불안으로 걱정과 불안이 이만저만 크지 않습니다. 길어진 노인 시기로 인하여 은퇴후에도 40~50년을 더 살아야 하기에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런 걱정근심없이 사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노인문제는 한국뿐만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노인 문제 극복을 위한 대안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사회적 노력과 더불어 개인의 노력들이 병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노년에 관한 책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 책은 행복하고 활기찬 노년의 시대를 보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외국 사례들을 소개 한 책입니다. WHO고령친화도시국제네트워크 가입 도시수 가 많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사례를 통해 노인 문제에 어떻게 대비하고 실천하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년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는 고령자의 삶의 터전에서 고령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해답을 찾는 과정을 공유하는 세계적인 운동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 정읍, 부산, 수원, 광주, 나주 등이 WHO고령친화도시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여 실천해 나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EU에서는 활기찬 노년을 위해 5가지를 제시하였습니다. , 노동, 평생교육, 사회참여, 건강, 세대간 결속입니다. 이러한 과제를 실천해나가는 사례를 이 책에서 볼 수 있는데..

 

- 은퇴 후에도 배움을 통해 활기찬 노년을 위해 노인을 위한 과정을 개설해 젊은 학생들과 함께 강의를 듣도록 대학을 개방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의 노인경험자대학 

 

- 포르투갈의 라따65는 그래피티 예술가가 노인들과 함께 허름한 뒷골목 벽이나 가게의 셔터에 그림을 그리는 프로그램을 진행

 

노인 자원봉사자들을 모아 독거노인들을 정기적으로 돌보는 G.A.S 포르투

- 은퇴자들이 젊은이들의 비즈니스에 조언을 해주는 세꼿,

- 독거노인들의 안전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라달스

다양한 문화강좌를 제공하는 만레사 까살

건강한 공동주택을 가꿔나가는 라 무라예따,

- 독거노인을 돌보는 리스보아 S.O.S

- 노인들을 대변하는 포르투갈 은퇴자협회 APRe 등

 

저자는 이 책에 소개된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도시들이 실천하고 있는 이야기들은 삶의 질이 경제수준과 비례한다는 기존의 잣대를 거두어야 함을 말하고 있으며, 인간이 추구하는 건강, 장수, 행복은 특별한 노력이나 비싼 투자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을 활기차게 그리고 더불어 살아갈 때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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