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를 위한 행복한 노년 시리즈1)
활기찬 노년 행복한 공동체: 한국
저출생 (초)고령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주변을 보더라도 새로 태어나는 출생 소식 보다는 사망 부고 소식이 많습니다. 올초부터 우리나라도 출생인원보다 사망자가 더 많아지면서 인구 감소시대에 접어들었다는 뉴스를 보면서 시대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인정하기 싫고, 믿고 싶지 않지만 몇년후 저역시도 노인세대가 된다는 사실이 그저 슬퍼집니다.
인의적으로 흐르는 세월을 막을 수도 없고, 천천히 가도록 할 수는 없지만 어쩔수 없이 수동적으로 무방비 상태에서 노년을 맞이하기가 불안하고 겁이 납니다. 지금부터라도 노후를 조금씩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재수 없으면 ^^ 40년 이상을 노인으로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더 불안하고 두렵지만 건강하게만이라도 살았으면 좋겠고, 좀더 바란다면 풍요롭고 넉넉하지는 않더라도 경제적 문화적으로 절대 궁핍함없는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년에 관한 책들을 보게 됩니다.
이 책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자립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찾고자 하는 한국 사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시리즈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사례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WHO가 제안한 ‘활기찬 노화’를 실천하는 사례를 담았습니다.
서울시 성북구의 장수마을 동네목수, 강원도 원주의 노인생활협동조합, 충북 영동의 '같이그린백화협동조합', 충남 홍성의 은퇴농장사람들, 전북 전주의 천년누리봄, 전북 순창의 고추장마을협동조합, 경북 군위의 삼국유사 화본마을 영농조합, 경남 욕지도의 할매바리스타, 부산시 동래구의 '노신사밴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말고도 전국 각 지역별로 유사한 노인 일자리지원사업이나 도심재생운동, 마을사업 등의 사례가 지금 진행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노후 준비를 좀더 일찍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비슷한 가치나 철학을 갖고 있는 공동체를 이루어 살면 좋겠다, 오래 살기 보다는 활기차고 건강하게, 편안한 삶도 중요하지만 유익한 삶을 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러한 바램을 실천할 수 있는 준비를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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