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6.2 지방동시선거준비로 한참입니다.
여기저기 언론방송에는 후보초청 토론회를 통하여 자신의 차별화된 정책을 쏟는가하면 거리거리에 자신을 알리는 홍보 현수막이 나뿌낍니다.
이번 선거에는 교육의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도 포함되어 있지만 아직 어느 후보가 나오는지도 잘 모르고 유권자들의 관심에는 도지사나 시장 정도에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4월28일, 친환경무상급식 실현 협약을 하고 있는 교육감후보/연합뉴스
강원도청소년YMCA 연합회에 주최하는 교육감후보 초청 토론회가 오후4시에 춘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립니다.
4명의 교육감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청소년들이 주최하는 토론회에 과연 나오실까 걱정도 많이 했지만 네분 모두 흔쾌히 토론회에 응해 주셨습니다.
교육의 중요한 주체인 학생, 청소년들이 기대하고 원하는 학교문화 그리고 신명나게 공부하고 자신들의 꿈과 비젼을 준비하며 키울 수 있으며 더불어 함께 즐거운 학습문화를 배우고 훈련하며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기대하며 몇달째 준비한 소중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비록 투표권이 없지만 4년후면 떳떳한 유권자가 된다는 당당함을 지닌 청소년의 말을 상기해봅니다.
이번 선거를 통하여 그동안 선거의 부조리와 비리의 모습을 사라지고 청소년에게 정정당당하고 깨끗하고 모범적인 민주주의 학습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해봅니다.
청소년들은 그동안 기성인들이 보여준 토론회와는 달리 특히 스승의 날인 만큼 더욱 의미있고 신선한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카네이션을 준비하고 어느 분이 교육감에 당선되더라도 청소년을 제대로 이해하고 더불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습할 수 있는 교육문화를 형성하며, 청소년시기에 배워야할 공동체성과 자신의 끼와 능력을 마음껏 꿈꾸고 펼쳐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분주히 토론회를 준비하면서도 발랄함과 기쁨의 표정을 감추지 않는 청소년들을 보며 꿈과 희망을 발견합니다.
청소년들이여 보다 높은 꿈을 갖고 더불어 함께 행복한 사회를 펼쳐나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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