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는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특히 이번선거는 광역 및 기초 단체장, 시도의원 그리고 교육의 수장과 교육의원 등 우리의 삶과 직결된 일꾼을 뽑는 것이기에 더욱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의 삶의 질과 민주적인 수준을 가름할 수 있으며, 우리의 생활정치 수준과 의식을 제대로 파악해볼 수 있을 것이고 우리의 삶과 미래가 걸려있다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투표권을 갖고 있는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투표에 참석하는 것은 유권자의 권리이자 책임이며 의무인 것입니다. 교육의 주체임에도 교육감을 뽑는 투표권이 주어지지 않아 자신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것을 볼때 유권자들의 권리와 책임을 방치할 수 없습니다.
유권자 알기를 뭐로 아는 사람들에게 유권자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선거때만 되면 온갖 술수와 기만으로 유권자들을 속이는 사람들 머리를 조아리며 한표를 부탁하지만 곧 오만과 교만으로 태도를 바꾸는 사람들 임기응변에는 강할지 모르지만 여전히 유권자들을 무시하고 깍아 뭉게는 사람들.. 많은 허물과 차마 창피한 부분이 적나라하게 보이는데도 가면만 쓰면 가리울 것처럼 착각한채 티 묻은 남들을 헐뜯고 제 잘난 모습을 드리운 지저분한 저들을.... 무조건식, 대충대충식, 묻지마식 선거의 마술에 걸렸던 잠에서 깨어나유권자가 분명히 일깨워 주어야 합니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의 이웃들에게도 함께 참여하도록 해야 합니다. 조금 먼훗날 스스로에게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떳떳이 민주주의 역사의 현장에 있었노라고 당당히 외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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