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계절, 봄
춘천YMCA 본관 3층 시민문화센터 Peace Together에서 박정희, 유명애, 한석춘 수채화가의 그림 전시회가 5월10일-23일간 열리고 있습니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 봄의 3중주 展"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는 봄의 아름답고 생명력있는 모습들을 수채화로 담았습니다.
올해 미수를 맞는 박정희 화가는 KBS스페셜 "사랑-박정희 할머니 육아일기"로 소개되어 화가로서 그리고 어머니로서 잘 알려진 분입니다. 아름답고 화사한 그림만 본다면 아마도 10대의 어린 소녀의 관점을 드리웠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미 90여의 인생을 산 화가입니다. 이렇듯 그녀의 작품에는 생명과 평화의 봄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그녀는 이미 6번째 개인 전시회를 열기도 하였으며 그 결과 시각장애인들의 도서관 건립, 장학기금, 복지시설 건립 등 아름다운 수채화 가로서의 그림을 삶에서도 그리고 있었습니다.
유명애 화가는 박정희 화가의 딸이면서 4살때부터 수채화를 놀이 삼아 그리며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이미 8회의 개인전과 400여회의 국내외 그룹전에 참가 하였습니다. 한국 수채화 공모전 심사위원 운영위원회와 대한민국 크리스턴 아트 페스티벌의 운영위원장, 진흥아트홀 관장을 역임하였습니다. 현재 춘천의 미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아이들을 위하여 무료 지도를 하고 있으며, 정신적 심리적 피로에 쌓여 있는 분들을 위한 '예예 동산'을 서울대 명예 교수인 남편과 함께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한석춘 화가는 지금까지 7회의 개인전과 100여회의 그룹전에 참여하여 많은 수상과 더불어 '한국 디자인 신문' 부사장, '관인 세잔디자인 학원 부원장, 홍천 팔봉산 성원미술관장을 역임한 분입니다. 현재 화천에서 작업터를 마련하여 작품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잘 볼 줄 모르는 저에게도 한폭의 아름다운 자연을 그림을 통하여 느낄수 있는것은 그리고 작품하나로 사람들에게 봄의 생생함과 생명력을 느끼게 하는 하는 것은 그림속에 화가의 삶이 고스란히 묻어나기 때문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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