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YMCA와 나(남궁철)
춘천YMCA와 나(남궁 철 前 이사) 인터뷰 : 백형기 편찬위원 ‘YMCA와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었는가’라는 질문에 前 강원일보 주필이자 YMCA이사, 국제 와이즈멘 베타클럽 회원, 춘천YMCA가 설립한 특수교회 다락방 멤버이신 남궁 철 님의 답변은 기독교의 설명에서 이어졌다. 6․25피난시절 어린 동생을 대동하고 남하하다가 인민군에게 포로로 잡혀 총살장으로 끌려가는 도중에 집행 한 발 앞에서 기도나 하고 죽게 해달라고 하자,“어렵잖다”며 하라고 하여 기도를 하였다 한다. 그때 아래에 있던 인민군 장교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총살중지를 명하며, 내려 보내라 하여 뜻밖으로 위험 고비를 넘기고, 교인 집안인 듯한 장교가 성경구절, 찬송가를 묻는데 나도 모르게 술술 나와서 살아나게 되었다. 부산까지 피난이 ..
평화/Y
2016. 5. 27.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