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지고 있다...나에게 던지는 인생의 질문들!
죽음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가? 오래전부터 죽음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했다. 만약 유언을 한다면 예수처럼 "다 이루었다"를 말하고 싶다. "인생을 후회없이 산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해야할 일들을 다하고 깊은 미소를 지으며 미련없이 훌훌 삶을 털어버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대학 복학을 한 뒤 얼마 안되어 인생의 허무함에 짓눌려 '유서'를 써놓고 살았던 때가 있었다. 나의 인생의 목표와 의미를 찾지 못하면 굳이 살 이유가 없겠다 하며 나름 개똥철학에 젖어 살았던 그때... 그래도 그때가 하루 하루, 순간 순간을 살아 있음을 느꼈었던 것 같다. 그땐, 책을 통하여, 그리고 그리고 수많은 만남을 통하여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 애를 많이 썼었다. 죽음의 ..
함께/세상story
2010. 3. 2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