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로부터 배우며 가르치는 부모 7계명
이십대 중반의 자녀 둘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아이들과 친구처럼 자주 얘기도 나누고 장난을 치곤 합니다. 잘지켜 지지 않지만 가족회의도 이어오고 있으며, 왠만한 가족의 대소사나 고민 등에 관한 것들을 서로 논의하기도 합니다. 나름대로 아이들을 존중하고 소통도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아이들은 내 맘 같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성장하면서 나보다는 점점 엄마편을 드는 경우가 많아 질투가 나기도 하고 서운함이 있지만... 그럼에도 아이들이 세대차이가 나고, 꼰대같은 나를 멀리하지 않는게 그저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자녀를 키우면서 아니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오히려 내가 배울 때도 많습니다. 놀랍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하고... 아이들만 부모에게 배울게 아니라 부모도 아이들을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게 맞는..
함께/생각나눔
2020. 5. 22.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