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중반의 자녀 둘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아이들과 친구처럼 자주 얘기도 나누고 장난을 치곤 합니다.
잘지켜 지지 않지만 가족회의도 이어오고 있으며, 왠만한 가족의 대소사나 고민 등에 관한 것들을 서로 논의하기도 합니다.
나름대로 아이들을 존중하고 소통도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아이들은 내 맘 같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성장하면서 나보다는 점점 엄마편을 드는 경우가 많아 질투가 나기도 하고 서운함이 있지만...
그럼에도 아이들이 세대차이가 나고, 꼰대같은 나를 멀리하지 않는게 그저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자녀를 키우면서 아니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오히려 내가 배울 때도 많습니다.
놀랍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하고...
아이들만 부모에게 배울게 아니라 부모도 아이들을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자식이라고 함부로 대하지 말고 인격체로 존중하고 사랑하여야 합니다.
1. 자녀의 모습을 통해서 항상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하려는 노력을 합니다.
- 자녀는 나의 모습을 비추어주는 가장 정직한 거울입니다.
- 나 자신이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때만 자녀의 성장을 도울 수 있습니다.
2. 자녀를 독립된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는 예비어른으로 보고 존중합니다.
- 자녀가 나와 다른 생각을 할 때 미숙하다고 조급히 판단하지 않습니다.
- 실수를 지혜롭게 활용하면 자녀는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3. 자녀의 특성과 변화에 대해 늘 관심을 가집니다.
- 자녀 각자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성격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4. 자녀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늘 새롭게 이해합니다.
- 자녀가 못마땅한 행동을 하더라도 긍정적인 측면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 작아 보이는 장점이라도 발견하고 키워줍니다.
- 부모의 생각과 가치에만 매이지 않고 새롭고 폭넓은 관점으로 자녀를 봅니다.
5. 부모와 자녀의 마음이 서로 잘 통할 수 있는 대화를 합니다.
- 부모와 대화가 통한다는 느낌을 자녀가 가질 수 있도록 해 줍니다.
- 인내와 끈기로 대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갑니다.
6. 부모 자신의 부족함이나 실수를 인정하고 고치려는 노력을 보입니다.
- 완벽한 모습보다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실수가 있을 때는 용감하게 사과하고 고쳐나갑니다.
- 부모의 실수에 대해 자녀가 갖는 느낌이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줍니 다.
7. 자녀에 대한 여러 사람의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 자녀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습니다.
- 주위 사람들에게 내 자녀나 교육방식에 대해 자주 물어봅니다.
- 부부가 자녀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자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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