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의 입술에 있지 않다
남들의 입술에 있지 않다. 강은 연못과 다르고 연못은 개울과 다르며 개울은 물 그릇과 다르다. 하지만 강과 연못, 개울과 그릇은 모두 똑같은 물을 안고 있다. 마찬가지로 건강한 어른, 아픈 아이, 가난한 노인 등 겉모습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라도 누구에게나 똑같은 영혼이 깃들어 있다. 그 영혼이 우리 모두에게 삶을 준다. 타인에게서 자신과 똑같은 영혼을 발견할 때 우리는 긴 잠에서 깨어난다. 우리는 모든 사람, 모든 생명체와 하나이다. 그러니 사람뿐 아니라 모든 생명에 대해서 우리 자신이 대접받고 싶은대로 대해야 한다. 지혜롭고 친절한 사람이 느끼는 기쁨은 그 자신의 양심에 있는 것이지 남들의 입술에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내적인 성장이나 영혼의 가치가 상장이나 훈장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 버린..
평화/좋은글
2014. 12. 25.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