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나
육체를 위해 산다면
자기 자신만이 유일하게 소중한 존재로 여기게 된다.
이렇게 혼자만 행복하려는 이들이
세상에는 존재한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만족하지 못하기에 서로 반목한다.
우리는 육체가 영원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갈등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은
육체가 아닌 영혼에
진정한 '나'가 있음을 깨닫는 것이다.
영혼은 사랑을 통해 타인과 합일을 이룬다.
여기에는 죽음이 없기 때문이다.
육체는 영원한 영혼이 잠시 머무는 곳일 뿐
곧 스러질 존재에 불과하다.
/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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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가부터 내가 왜 사느냐?에 대한 질문에 "잘 죽기 위하여 살아가고 있다'라고 대답하곤 한다.
무엇인가를 이루려기 보다는 신께서 내게 주신 사명들을 잘 감당하고 미련없이 세상을 떠나는 것...
그렇게 살고 싶다.
그렇게 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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