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나 봤나.. "김치속 얼굴 주먹밥"^^
아이들의 방학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맞벌이를 하고 있는 우리 가정에서는... 집안청소며, 설거지며...서로 역할 분담을 하고는 하지요.. 그리고 가끔은 아이들이 집에서 퇴근하는 부모를 위하여 저녁을 준비하고는 합니다. 지난주에는 아들내미가 밥을 해 놓았더군요. 마침 그날 아내가 회사일 때문에 늦게 들오는 날인데... 아들내미가 나에게 전화를 하여 일찍 오라고 합니다. 맛있는 밥을 해 놓겠다고.. 기대해보라고..하면서... 아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다른 업무 접어두고 서둘러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 들어서자 여러 냄새가 휘날렸습니다. 아이는 인사를 하더니..일명 "치즈계란후라이훈제오리"라는 것을 내어 놓으면서 으시대며 얼른 식사를 하라합니다. 맛도 괜찮고, 냄새도 괜찮고... 나보다는 훨씬 ..
함께/가족story
2011. 8. 18.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