훤하게 뚫린 자유로를 따라 '파주 출판도시'를 다녀왔다.
이 곳은 26만평의 부지에 450여개의 출판사와 인쇄소, 종이회사, 물류센터 등 출판 관련 업체들이 함께 모여 있는 '책의 도시'이자 아기자기한 예쁘고 특징있는 건물들이 즐비하고, 생태적으로도 잘 조성되어 있는 생태환경도시이기도 하다.
1988년도에 설립 준비를 마치고 도시를 형성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11년뒤인 1999년부터 편집부터 인쇄, 물류 등 출판관련 중심의 산업단지로서 발전하였다고 한다.
자유로가 뜷리고 하천부지를 메꾸면서 생겨난 벌판에 건축가들과 출판관련 업종 사람들은 4층이하의 높이 제한, 미래를 위한 건축물 1층은 비워두고, 담벼락은 서로 만들지 않는다.. 등의 약속들을 하면서 실험적으로 이곳에 꿈을 펼쳤다.
이러한 특색적인 책마을은 소문이 자연스레 났을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났다.
책으로 둘러쌓인 곳에서 원없이 독서하고픈 생각을 늘 갖고 있는 나로서는 진작에 오고 싶었던 곳이었다. 늦은감이 있지만 정말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하고픈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좋다. 특히 책을 할인하여 싸게 살 수 있는 곳이라 더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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