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곳곳에 크고 작은 공원들이 많다.
하긴 산도 없고... 황포강이라 해봐야 들어갈 수도 없고...
공원이라도 많이 만들어 놓아야 사람들의 정서가 ...
공원에는 조각품들도 꽤 많이 설치 해놓았다.
중화루를 걷다가 그리 크지 않은 공원 한편에 설치되어 있는
악기같은 모양의 작품이 보이길래 궁금하여 가 보았다.
악기같은데 주판알도 보이고, 그런데 줄도 안보이고...
도대체 어떻게 사용하는 악기인가?
그런데..
악기가 아니라...
스마청(司马秤, 사마칭)이라고 하는...
옛날에 금이나 약재, 보물들의 량을 잴때 사용하던 저울이라는 ...
안내 글이 없었다면...
사진 찍어놓고도 누군가에게 '악기'라고 우겼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정확히 아는 것이 필요하다.
누군가가 인생의 길에서 헤매이고 불안에 떨고 있을 때
무엇이 올바른 길이고 어떻게 살아 가야 하는지를 안내해 줄 수 있는
그런 누구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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