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둘러보기(11) 와이탄, 난징루, 인민광장, 상하이박물관, 푸동..

런민광창(人民广场)

상해의 인구가 2400만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 상해 도심에서 중국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인민광장 지철역이나  인민광장 부근일 것이다.

지하철로도  쉽게 갈 수 있는데 그곳에 가보면 정말 중국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인민광장을 중심으로 인민공원과 상해미술관, 상해당대예술관, 상해도시기획 전시관, 상해박물관 등이 가볼만 곳이 여기저기 있으며 쇼핑몰들도 몰려 있다.

 

인민공원 한쪽에는 결혼을 기대하는 '개인 희망 사항'들이 빼곡히 적혀 걸려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상해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미혼인 사람들의 정보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결혼 대상 남자로  상해 남자가 인기가 좋다고 한다.

집안일도 잘하고 일도 잘하고...그래서 결혼한 상해의 여자들이 엄청 부럽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ㅎㅎㅎ

 

 

난징루(南京路步行街), 와이탄(外滩)

도보로 인민광장에서 난징루를 거쳐 와이탄까지 가볼 수 있다. 

차 없는 거리로도 유명한 난징루(南京路步行街)와 황포강가를 걸을 수 있는 와이탄(外滩) 거리는 상해다움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 세계 각처의 외국인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에는 특히 저녁때가 되면 시원한 강바람을 쐬면서 멋드러진 야경을 구경하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와이탄거리는 상해YMCA 옌안동루(延安东路) 본관에서 채 5분도 안걸리는 곳이기에 가끔 점심시간이후 바람을 쐬로 가기도 하고, 아주 가끔은 퇴근하면서 와이탄거리에서 황포강을 따라 라오마토우를 거쳐 남푸따치아오까지 50여분.. 운동삼아 걸어서 오기도 한다.

 

푸동에서 바라본 와이탄

흔히들 와이탄에서 푸동의 야경을 바라보는데..오히려 푸동에서 와이탄의 아름다운 야경을 구경하는 것이 낫다.

와이탄에서 2원을 내면 푸동으로 건너주는 배를 탈 수 있고 또한 지하철을 타고 루자주이역(陆家嘴地铁站)에서 내려 황푸강변을 따라 빈장다다오(滨江大道)를 걸으면서 와이탄의 야경을 구경해보는 것도 좋다.

 

 

상해 인민광장 주변의 모습들,, 상해도시기획전시관, 미술관, 인민공원, 상해당대예술관 ...

 

상해 인민광장 주변의 모습들.. 상해박물관, 상해시정부...

 

차없는 거리.. 난징루

 

와이탄거리,,,

 

란성따사 34층 회전 식당에서 바라본 상해의 모습..

 

와이탄에서 바라본 푸동지역의 모스들(동방명주, 상해금융센터,진마오빌딩..)

 

 

빈장다다오에서 바라본 와이탄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