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보는 새로운 창

세계를 보는 새로운 창, W
- Word, Wide, Weekly -

고통을 감수하고 목숨을 걸고 세계 현장을 누비벼 세계 곳곳의 아픔과 고통의 현장과 채 느끼지 못하고 살던 사실들을 열정과 도전으로 기록을 담은  국내 최초의 본격 국제 시사프로그램이었던 'W'..

몇년전 방영되었던  작품이지만 최근들어 책으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19편의 지구 곳곳의 고통과 슬픔, 희망 등 지구촌 이야기를 담겨져 있습니다. 

중국 쓰촨성 대지진 재난 현장에서 부터
끊이지 않는 분쟁과 평화를 갈구하는 팔레스타인..
가난으로 인하여 진흙쿠키를 먹을 수 밖에 없는 처참한 삶을 살아가는 아이티..
5만볼트가 넘는 전자총으로 인하여 무너진 꿈..
자유를 구속당하는 교도소가 아닌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노르웨이 교도소..
세금도 없이 학비도 없이 전기요금도 내지 않던 나우로 공화국이 하루아침에 세계 최빈국으로 몰락하는 이유..
더 이상 석유에 의존하지 않고 석유 독립국을 실험하는 스웨덴..
신들의 왕국으로 불리는 네팔에서 고대 힌두 여신 탈레주의 화신으로 모든 네팔인이 숭배하는 쿠마리로 살아간다는 것,,
매년 5억명 이상 말라리아로 감염되고 200만명 이상이 말라리아로 사망하는 인류의 재앙.. 말라리아에 대하여..
....

어쩌면 이 세상의 가난은 타고 난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욕망과 누군가를 제압하려는 폭력에 의해 형성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인권과 자유 그리고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려는 개개인의 바램은 어느 집단의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왜곡된 의식에서 부터 생겨 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영원한 권력을 누리는 집단이나 사람은 없었습니다.

지금 벌어지는 지구상의 자연 재난과 재앙은 그렇게도 똑똑하다고 스스로 여기는 인간들이 벌여놓은 미련하고 어리석은 짓거리로 자연으로부터의 되갚음을 당하는 모습입니다.

책에서 나오는 빈곤, 불평등, 억압, 차별, 고통.. 등이 현재 내게 벌어지고 있는 일이 아니라 무관심하고 무반응 하였던 것에 대한 죄책감이 듭니다.
그동안 내게 그러한 것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잠복되어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것들이 함께 연계되어져 있고 관련되어져 있다고 봅니다.
내안의 잠재되어진 지구적 책임감과 관심을 깨워야 할 것 같습니다...


목차

PROLOGUE |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선
Story 01 | 아시아 대재앙, 절망의 땅을 가다
Story 02 | 60년의 난제, 평화
Story 03 | 가난으로 빚은 빵, 진흙 쿠키를 아시나요
Story 04 | 5만 볼트 전자총의 비극
Story 05 | 노르웨이 지상 낙원 교도소
Story 06 | 새똥섬의 몰락 - 나우루 공화국
Story 07 | 스웨덴, 석유 없이 살 수 있을까
Story 08 | 살아 있는 여신, 쿠마리
Story 09 | 소송의 천국, 미국
Story 10 | 인류의 재앙, 말라리아
Story 11 | 치솟는 집값, 바뀌는 주거 문화 - 런던의 新 대안 주택
Story 12 | 미스 스웨덴, 비키니 논란에 빠지다
Story 13 | 중국 전자 쓰레기 마을
Story 14 | 맨해튼의 하이에나, 프리건
Story 15 | 1000년 전통, 스페인 투우는 계속될 것인가
Story 16 | 난민 400만, 이라크 엑소더스
Story 17 | 프랑스의 행복한 비명, 아이가 늘고 있다
Story 18 | 노예로 살아가는 아이들, 아동 담보 노동
Story 19 | 미얀마, 총을 든 붓다의 후예들
EpiLOGUE | 고통과 열정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