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론할 줄 모르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고, 담론하려 하지 않는 자는 편협한 자이며, 담론할 용기가 없는 자는 노예이다."
카네기가 어린시절 어느 철도회사 고문의 별장에 초청되어 갔다가 벽난로 위의 글귀를 보고 영향을 받았다는 글귀 입니다.
아무리 세월이 지나고 교육의 수준이 높아졌다하여도 여전히 잘 안되고 있는 부분이 토론인 것 같습니다. 특히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정리하여 발표하는 것과 상대방과의 진솔한 공감대를 갖는 것이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토론을 하더라도 상대방이 얘기한 것을 집중하여 듣지 못하니 주제에 어긋나기 일쑤이고 설령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려해도 용기가 나지 않고 정리가 되지 않아 말할 시기를 놓치거나 토론이 다 끝난후에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 하고 후회하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자기 이야기만 계속 이어갈 뿐 상호간의 토론이나 대화가 잘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을 봅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원만한 의사소통이나 대화를 하기 위하여 우선 잘 경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상대방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어떠한 의도이고 무슨 내용인지를 잘 이해하고 공감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입장이나 견해를 오해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말이 많아진 시대입니다. 말은 많지만 소통이 안되는 사회입니다. 소통은 상대적이고 쌍방향일때만 그 효과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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