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아래의 춘천이 너무 아름답네요.
하기사 가을 하늘아래에서야 춘천뿐만아니라 어딘들 아름답지 않겠습니까?
자연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마음도 행동도 아름다움이 풍겼으면 합니다.
퇴근후 일부러 운동을 한답시고 1-2시간 시간을 내어 걷고 있습니다.
몸도 많이 불었고 앞,옆으로 툭툭 튀어 나온배를 빼는 것이 여간 힘들지 않기에 걷기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는 않습니다.
한편으로 시간을 내는 것이 아깝고하여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여 걷는 것이 좋겠다 싶어 어제부터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사무실까지 1시간이 걸립니다.
아침,저녁으로 약간은 서늘하지만 약한 땀이 몸에 맺히는 듯한 따뜨한 느낌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걸으면서 줄지어 지나가는 수많은 차들속의 사람들의 표정을 보게 되었습니다.
약간은 무표정하고 왠지 화가난 얼굴이 우리네 사람들 공통점 같습니다.
나도 저랬나 싶어 혼자 웃음을 지어 봅니다.
다음부터 걷던지 차를 운전하던지 좀더 밝게 웃음띤 표정을 일부러라도 지어야 겠습니다.
의암호와 양2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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