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 4년째입니다.
30여평의 조그마한 텃밭 운영도 4해째를 맞습니다.
버려진 나무들을 활용하여 틀을 만들고 고랑폭도 넓게 하여 다니기가 수월해졌습니다.
풀메기 수고를 덜러고 멀칭을 하였고, 그동안의 작목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어느정도 작목들도 구성도 된 듯 싶습니다.
고추, 가지, 쑥갓, 아욱, 감자, 청경채, 근대, 땅콩, 방울토마토, 애호박, 단호박, 산마늘, 완두콩...
작디작은 텃밭에 심기도 많이 심었네요..
아침저녁으로 매일 자라는 모습이 달라지는 채소들의 모습에 행복이 덩달아 묻어 옵니다.
주변 100여평의 마사토 땅을 빌려 고구마를 심었고,
200여평의 밭에는 옥수수와 서리태, 팥을 심었습니다.
낮에는 밭일을 할 수 없어
아침 저녁으로 틈틈히 물주고, 가지 전지하고, 비료 주고...
아직까지 밭일은 할수록 재미납니다.
텃밭의 작물들을 맛있게 먹어줄 사람들이 있기에
그분들의 행복감을 통해 더불어 행복이 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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