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경계하며 보자마자 도망만 가던 길고양이
관심갖고 밥도 주고 조금씩 조금씩 다가 갔더니
이제는 도망도 안가고 밥 시간이 되면 밥달라며 야옹야옹하지요.
집 안쪽에 밥그릇도 놓아두고 잠자리도 두었더니
아예 우리집이 지네 집인줄 알고 살아가요.
낮에는 바깥에 가서 놀고
밤에는 집으로 와 잠을자고..
바깥이 추운지 두 놈이 함께 껴안고 누워있네요...
귀엽네요.
사랑스럽네요.
어느날은 그 놈들이 쥐를 물어다 집앞에 두며 감사표시도 하더라구요
함께 살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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