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바다가 보고 싶습니다.
머얼리서 다가오는 파도가 해변가 모래밭까지 처얼썩 사르르르 하얗게 사라지는 모습이 이따금 보고 싶습니다.
어쩌다 잊고 싶고, 잊혀지고 싶은 일들과 사람들을 모래위에 써놓으면 주문처럼 마법처럼 사라지는 듯 합니다.
하늘과 바다 사이를 그어놓은 수평선을 바라보며 짙고 달콤한 커피 한잔을 마시고 싶습니다.
혼자였다면 눈시울이 마음을 적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사랑하는 이들과 같이 있어서 아름다운 추억으로 현재를 순간으로 남기고
마음속에 행복의 잔잔한 미소를 주고 받습니다.
간만에 강릉에 다녀왔네요.
안목해변,
경포호수,
생태저류지,
월하거리,
오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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